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
탄소중립산업포럼 동시 개최…탄소중립 해법과 전략 제시
정부의‘2050 탄소중립’선언 이후 한국 사회는 탈탄소화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이러한 가운데 6월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가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준택 원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 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강기환 회장,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윤세왕 이사장 등 에너지 업계의 인사들이 참석해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태양광과 ESS 기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메인 이미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가 열렸다. 자료: 2021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조직위원회)
정리 강창대 기자 자료 2021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조직위원회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1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EXPO Solar)가 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는 태양광 셀과 모듈, 인버터 등 국내외 태양광 산업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의 각종 기술과 제품,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엑스포를 겸하면서 잦은 화재사고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ESS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ESS 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도 동시에 진행돼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지목받은 그린뉴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었다.
탈탄소,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철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공식 개막을 알리며 “탄소중립은 이미 글로벌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핵심 아젠다”라며, “저탄소, 친환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에 발맞춰, 한국도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다.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민간위원장은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며 “기후위기로 전 세계는 이상기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고 말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줄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 중 하나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대응 등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적 흐름 속에 기업들은 에너지수소 산업화 등 대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대응에 기업들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엑스포를 공동 주관한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이 환영사를 이었다. 그는 한국이 ESS 강국이지만 “세계는 RE100 등으로 경쟁이 녹록치 않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대규모 ESS 보급 사업에 대한 계획을 소개하면서 “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탄소중립을 위해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환영사를 맡은 한국태양광·ESS리더스포럼 박진호 회장은 “G7 정상회의에서도 거론된 탄소중립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탄소중립을 견인할 중심축이 태양광”이라며, “특히, 분산전원, 경제산업 등 여러 측면에서 가치를 발휘하는 ESS가 기존 화재 리스크 우려를 불식시키고 태양광 산업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ESS 최신 트렌드 한눈에
이번 전시회에는 태양광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뉴딜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과 전시 품목들이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태양광 모듈, 인버터, 구조물, 트랙커, EPC 등 태양광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전시품목 뿐만 아니라, ESS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화재 예방 시스템과 안정성 강화 솔루션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태양광과 ESS 부문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시장의 태양광·ESS 트렌드에도 많은 관심이 몰렸다. 특히 고출력, 고효율로 대변되는 국내 태양광 모듈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부터 개최된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에도 참관객들의 눈길이 쏠렸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3일간의 포럼에도 준비된 좌석보다 많은 인원이 강연장을 찾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 1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현장을 찾았다.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가 진행된 3일 동안 요일별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6월 16일 첫날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과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전략 및 비전을 제시하는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은 정부와 산·학·연 간의 광범위한 의사소통의 장이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회 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 이혜경 입법조사관의 ‘국내외 탄소감축 목표 및 이행방안 논의 동향’을 시작으로,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이재윤 연구위원이 ‘2050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산업전략 추진전략’,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이상호 연구위원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공시의무 확대방안’, 삼정KPMG 전략컨설팅 본부장 이동석 전무가 ‘ESG 경영을 위한 핵심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17일에는 태양광산업 현주소 및 2021-2022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PV 월드 포럼’(PV WORLD FORUM)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강정화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와 국내시장 전망’을, 한국기후변화대응전략연구소 윤인택 소장이 ‘태양광 시장환경 변화와 REC 가격 전망’을, 전력거래소 이재욱 차장이 ‘전력시장과 REC 시장의 이해’를, 에스테코 최훈주 대표가 ‘태양광발전소 고장유형 및 진단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8일 국내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 ‘그린뉴딜 포럼’에는 새만금개발공사 양준오 팀장이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 추진전략과 비전’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장광식 RPS 총괄팀장이 ‘RPS 현황과 향후 운용 전망’을 각각 강의하며 3일간의 강연 프그램을 마쳤다.
기업 부스 및 강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2021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 및 구매 상담관, 태양광사업 금융지원 상담관, 지자체의 태양광 기업 홍보관, 태양광발전소 건설 운영 및 투자 상담관, 태양광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장 등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다.
2021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약 1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 현장을 찾았다고 한다. 한편, ‘2022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는 2022년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폐막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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