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매립가스 이용, 연료전지 발전 및 충전소 홍보의 장
상암 수소스테이션
청정 무공해 연료전지자동차 운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생산 시설


환경 생태 태마공원인 월드컵공원 내에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상암수소스테이션은 매립가스에서 메탄을 추출해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실증시설로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연료전지 자동차 및 연료전지 발전시설의 연료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건립되었다. 매립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은 세계 최초이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많은 방문자들이 상암 수소스테이션을 찾고 있다.
글·사진 김대근 기자
취재 협조 서울시 친환경교통과 유광모 주무관, 상암 수소스테이션 이승민 운영소장
청정 무공해 연료전지자동차 운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생산 시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의 남측에 위치한(마포구 상암동 481-6) 상암 수소스테이션은 수소 생산량 기준 30N㎥/h(승용차량 약 30대 충전 능력) 규모의 시설로 SK건설㈜이 시공(사업비 6,700백만 원, 공사비 6,152백만 원), 2009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5월 31일에 준공되었다. 운영부서는 서울특별시 맑은환경본부로 에코에너지홀딩스(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연료전지자동차의 충전 및 연료전지 발전(20kW)을 목적으로 설치되어 그 주요시설로는 수소가스제조기(30N㎥/h), 저장용기(0.72㎥×8기), 충전기(2기)와 연료전지(최대 10kW×2기) 가스분석기시스템, 감시제어설비, 홍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전소 운영 현황 및 수소의 생산·저장·충전 공정
상암 수소스테이션의 운영은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인 에코에너지홀딩스의 안전관리자 2명이 맡아 근무하고 있다. 수소생산은 주1회 15시간으로 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차 13대(주 250km 운행기준), 서울시 운행 6대(수소차 5대, 수소버스 1대)를 충전하고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주 1회 실시하여 잉여수소의 활용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이용해 수소의 생산 및 공급 실현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홍보의 장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견학 방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이용해 수소의 생산 및 공급 실현
국내 수소스테이션은 지난해 준공된 대구스테이션을 비롯해 총 1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다른 수소스테이션들이 주로 도시가스나 LPG를 원료로 활용하는데 반해, 상암 수소스테이션은 세계 최초로 쓰레기 매립가스(LFG)를 청정연료인 수소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매립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곳은 상암 수소스테이션이 국내 유일하며, 수소는 매연,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연료로 다른 연료에 비해 연비도 높아 고유가 시대의 관련 산업 등에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홍보의 장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견학 방문
상암 수소스테이션의 방문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운영 관계자에 따르면 한 달에 약 700~800명 정도가 상암 수소스테이션을 다녀간다고 한다. 상암 수소스테이션은 준공 이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장’이 되어 국내외 많은 관심 속에 시민, 국내외 공무원, 학생들의 견학 및 교육장소로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한 해 5659명(시민 1494명, 학생 4165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3월까지 1000명이 넘게 방문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수소연료의 활용은 무궁무진하여 미래 에너지인 수소연료에 대한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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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상암 수소스테이션을 수소생산 기술의 축적과 수소충전소 및 발전시설의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하여 향후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발전시설의 개발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암동 수소스테이션은 앞으로 수소에너지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에너지 제로하우스, 연료전지발전 등과 함께 월드컵공원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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