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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재도약, 대구에서 눈으로 확인하다.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 김대근 기자
  • 입력 201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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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재도약, 대구에서 눈으로 확인하다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엑스코, 한국에너지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EXCO에서 개최됐다. 19개국 300개사가 참여한 올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태양광, 풍력에너지와 함께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차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선보였다.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현장을 통해 집중 조명해본다.

글·사진 김대근 기자

2015년의 희망, 대구에서 확인하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펼쳐졌던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11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관람객 3만 5천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회에 대한 참가업체들의 평가는 재참가율로 판단할 수 있는데 올해 참가업체의 64%인 192개 기업이 내년에도 참가를 신청(2013년도의 62%), 올해 전시회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차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4개 주요 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9개국 300개사가 참가하고, 컨퍼런스의 국내외 연사만 110명(해외연사 32명)에 달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업계·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구로 총출동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업체 외에도 외교부 최영철 글로벌 에너지협력센터장을 비롯해 OCI, 현대중공업, 한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LG전자, LG CNS, 독일지멘스, 중국 LDK, 중국 골드윈드, GS 이앤알(STX솔라) 등 국내외 주요기업 임원급 간부들과 직원들도 대거 참관해 주요 참가업체들과의 현장미팅을 실시할 정도로 향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태양광,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침체의 시기를 딛고 재도약을 하는 시기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시장 확대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멘텀이 되었다”며 “우리나라 및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2차전지(BATTERY)에 대한 확대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의 전반을 제시할 신재생의 미래를 조명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기업들의 활발한 참여, 되살아나는 태양광 경기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태양광 분야에서 중국과 독일 등 해외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띄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최근의 태양광 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35000여명의 국내외 산업 전문가들이 대구를 찾아 기대와 희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태양광 임대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상향 목표인 500MW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였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풍력 국제 교류, 한국과 네덜란드 풍력 협회 업무협조 MOU 체결
네덜란드 풍력협회와 함께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에서 MOU를 체결한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이임택) 관계자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해가 거듭할수록 풍력 분야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와의 동시개최를 통해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네덜란드 풍력협회에서 7개 기업이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네덜란드 풍력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국 풍력 시장과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창출에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적인 풍력 인증기업인 디엔브이 지엘(DNV GL) 파비오 해외 마케팅 이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모두 대구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부스에 앉아서 쉴 시간조차 없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직접 참가를 했는데 실질적인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숙 국회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총리)은 한-네덜란드 풍력 사업 MOU 행사에 참가하여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풍력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MOU를 통해 네덜란드의 풍력 노하우와 우리나라 기술력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세계 풍력 시장에 진출하고, 풍력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10개 분야 국제 컨퍼런스 진행, 스타 브랜드 컨벤션
문화체육관광부 스타 브랜드 컨벤션으로 4년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그린에너지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그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내실 있는 장이 됐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동향 및 미래 발전전략 모색의 장 마련’이라는 목적하에 사흘간의 일정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석탄가스화 △바이오-폐기물 △기후변화 자원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수소연료전지차량 시승 인기, 현대자동차 기대감 상승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수소연료차(투산iX, 대형버스)를 스폰서 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엑스코 광장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량(투산ix) 시승 체험코너는 줄을 지어 시승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수소연료전지차량의 홍보로 수소충전인프라가 충분히 갖추어져 빠른 시일 내에 보급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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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기술 정보와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사흘간의 행사를 마치고 4일 폐막했다. 경북도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국제적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그린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활로 모색은 물론, 그린에너지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현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그린에너지 산업이 ‘창의와 과학기술 중심의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며, 이번 엑스포가 지역 에너지 투자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침체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기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참가업체 및 바이어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등 차후 그 비약적인 성장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내년 행사는 2015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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