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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집중] 전기사랑 실천연합 발기인대회 열려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6.05.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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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인 기살리기’를 위해 전기인들이 모였다. 지난 3월 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0여 명의 각계 전기인들이 모여 자랑스런 전기인 사회 구현을 위한 ‘전기사랑실천연합’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사랑실천연합의 발족계기와 주비위 진행사항 보고가 있었다.

창립준비위원장은 그동안 설립 주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기식 단국대학교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강옥구, 하예성ENG대표와 민병훈 서울메트로본부장이 감사로 선임되었다. 전기사랑실천연합은 지난해 9월 ‘전기인 기살리기 봉사모임’으로 시작해서 주비위원회가 결성되어 10월에는 ‘전기사랑실천연합(전사연)’이라는 이름으로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올해 1월 19일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인 기살리기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사연은 전기인의 긍지와 국가전기산업 발전의 주체 위상을 찾으며, 전기사랑을 통한 자연사랑과 나라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전기기술력 향상과 국가사회의 공익을 위해 참여와 봉사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전기분야의 사회적인 환경 열악화가 전기공학과의 지원기피로 이어져 국가전기기술력 기반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하며 전기사회 발전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 정신을 함양할 것을 다짐했다. 이기식 교수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하된 전기인의 기를 살리자는 취지로 뜻있는 몇몇이 모인 NGO로 출발했다”면서 “모든 전기인들이 전기와 관련된 제반 문제점과 개선점을 기탄 없이 토로할 수 있고, 나아가 전기인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친목의 장으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한전전력연구원장인 남정일 프로컴시스템 고문은 축사를 통해 “시대적 변화요구에 걸맞게 우리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경영관리 능력을 한 단계 제고시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당당히 참여해야 된다”고 밝히며 “전기인들이 지난날 누렸던 국가 사회적 혜택을 이제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들을 돕는 노블레스 오블리지 정신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전기학회장인 박상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전사연의 발기대회야말로 디지털 시대 속에서 주변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그 동안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던 전기 산업계에 닥치고 있는 큰 어려움의 극복을 위해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며 “전기인들은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는 이러한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후배들에게 부끄러움 없게 스스로 자랑스러운 전기인의 긍지와 전기 산업의 주체로 그 위상을 되찾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는 “NGO활동은 국민들의 공감을 받아야만 된다”면서 “공감을 얻지 못하는 단체행동은 집단이기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상주안전관리협의회 김현덕 의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잣대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글_김기숙 팀장 / 사진_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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