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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현장 / 미래를 위해 혁신을 충전하다, 『K-Battery Show 2025』 성황리 개최

  • 편집부 기자
  • 입력 202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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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해 혁신을 충전하다, 『K-Battery Show 2025』 성황리 개최 
친환경 전환 및 에너지 전력망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선보여
국내 배터리 산업 대표 전시회인 『K-Battery Show 2025』가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시회에는 국내외 200개사가 450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와 애플리케이션 산업 전(全) 주기를 한 자리에서 선보였으며, 사흘간 1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새로운 기술·소재 및 솔루션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취재 편집부
참조 K-Battery Show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EV기술인협회 주최로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병행 개최되었다.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 상패
《Charge the Future, Innovate Now》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기술은 물론, 재사용·재활용 기업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여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조망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ESS & EV TECH 특별관」이 마련되어, 친환경 전환과 에너지 전력망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도전 속에서 기술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조명하기 위한 「Battery Frontier Lab 특별관」도 마련되었다. 해당 관에서는 혁신적인 소재·공정 기술, 리사이클링 솔루션 등 이차전지 기술의 다음 세대를 선보이며 IR 피칭, 파트너링, 기술 브리핑 등 실질적 투자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되었다.
「B2B 국내·해외 투자 및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2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출처 : K-Battery Show 블로그) 
‘K-BATTERY SHOW 2025 브랜드 혁신상’ 수상자들 (출처 : K-Battery Show 블로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위한 노력 돋보여 
전시회 기간 중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는 「K-BATTERY DAY 컨퍼런스」와 《K-배터리 기업이 원하는 핵심 소부장 기술·트렌드》라는 주제로 「K-BATTERY 미래 유망 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 소재 시장 전망 등 배터리 안전성과 신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도 열렸다. 한국EV기술인협회 주최로 「제3회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병행 개최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B2B 국내·해외 투자 및 수출상담회」도 개최되었다. 총 10개국 2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국내 기업과 상담하기 위해 방한하였으며, 이차전지 소·부·장부터 재활용, ESS까지 다양한 품목에 걸쳐 약 200건 상당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전시회 사무국에서는 해외 바이어 유치 프로모션으로 체재비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라이브 인터뷰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한편, 9월 1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참가기업 중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K-BATTERY SHOW 2025 브랜드 혁신상’을 시상했다. 올해로 두 번째 수여된 ‘브랜드 혁신상’은 전시회 참가업체의 제품 중 뛰어난 혁신성 및 기술성을 지닌 제품을 엄선하여 소재, 부품, 장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대상은 ㈜포엠의 전도성 카본 소재 ‘젤로스’, 최우수상은 ㈜다원화학의 리튬화합물, 우수상은 ㈜덕산코트랜의 ‘이차전지 공정용 TCU SYSTEM’에 각각 돌아갔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가나다 순)

가나에코텍  
이차전지 재활용 및 파쇄 솔루션 전문 중소기업. 이차전지 재활용 플랜트와 기업 스크랩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쇄·분쇄용 기계장비와 환경 플랜트를 설계 및 제작한다. 전해액 제거 시스템, E-DRY(건조) 시스템, 지능형 제어 시스템 등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재활용 설비를 갖추고 있다. 파쇄 기술 노하우와 선별 시스템을 통해 블랙파우더 등 고품질 재활용 소재 생산이 가능하다.

디더블유 
머티리얼즈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제조 회사인 디더블유 머티리얼즈(DW Materials)에서는 세계 최초 6,500가우스 정전류 달성에 성공한 전자석 탈철기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전자석 탈철기는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원료 속에 혼입된 미량의 자성 이물질을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장비로, 이차전지 소재, 세라믹, 고분자 합성 원료, 광물 분리 공정 등에 필수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초고자장으로 미량의 자성 이물질 제거도 가능하며, 높은 성능 효율성으로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보다 
산업·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영상과 연결해 예측·판단하는 ‘VARAVIEW’와 고성능 산업 하드웨어 ‘VARASYS’를 소개했다. ‘VARAVIEW’는 AI 기반 영상 분석 및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통해 산업·제조 현장의 가동률과 수율, 품질, 안전 환경을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원통형·파우치·각형 셀 이송부나 트레이 물류 등의 다운타임을 줄이는 동시에 엔지니어의 업무 부담을 최대 10%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VA RASYS’를 통해서는 원통형 이차전지의 외관검사 과정에서 비전 공정의 단순화를 통해 비용 절감 및 2차 품질 이슈를 제거할 수 있다.

서원오토메이션  
공압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20여 개 브랜드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원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Volkmann 社의 이차전지 전용 분말 이송장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차전지, 식품, 제약, 화학 등의 분야에서 적용되며, 진공을 동력원으로 하여 대기 중의 공기를 매개로 분체를 이송하는 장치다. ‘ATEX’ 방폭 인증을 획득했으며, 고객 각각의 생산 계획에 따라 맞춤형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다원화학 
2020년 포항소재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습식 회수 방식이 아닌 건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원소재 회수에 성공했으며,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 스크랩과 공정 부산물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특허도 확보했다. 다원화학은 이번 ‘K-BATTERY SHOW 2025 브랜드 혁신상’에서 소재 부문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썬볼트  
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는 당사의 주요 배터리 제품군과 신형 블레이드 배터리팩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블레이드 배터리팩은 리튬인산철(LFP) 기반 셀을 탑재해 수명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충격 흡수력과 내구성,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썬볼트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적용 방안, 배터리 전환 시나리오, BMS 연동, 안전 규정 부합성 등에 대한 안내도 제공했다. 또한 레저용, 산업용, 해양용 배터리, ESS, 리튬이온, 나트륨이온, 반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솔루션도 소개했다.

에너진  
전고체 배터리 장비 및 소재 전문기업 에너진(ENERGYN)은 전 세계에서 극소수 업체만이 성공한 초고압 용기 제조기술인 ‘Wire Winding’ 기술을 개발, ASME 인증을 받은 ‘확산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분자 전해질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전지를 다루는 자사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력으로 선보인 고분자 중합·합침공정을 위한 급속 정수압 라미네이터 ‘ERIL’(ENERGYN Rapid Isostatic Laminator)은 WIP&CIP 공정에서 온도, 기압 등 기존의 운전 조건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다. 

에스엔에스  
학교, 연구실, 관공서 등에 필요한 위험물 보관함 작업대 등을 제조, 조립 생산하여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재 보호 ‘위험물 보관함’과 함께 ‘배터리 보관함’을 선보였다. 그중 특히 배터리 보관함은 내부의 열 감지 튜브를 사용하여 빠른 화재 감지가 가능하며, 외부에 전기 절연력이 가장 우수한 UL 인증 소화약제가 부착되어 있어 빠른 소화가 가능하다. 화재 방호 테스트 완료로 방재시험연구원 시험성적서를 획득했으며, ‘배터리 보관함 화재방지시스템’ ‘폭발성 제품보관을 위한 위험물 보관함’ ‘안전도어 장치를 갖는 위험물 보관함’ 등 관련 특허도 다수 취득했다. 

엠포그  
설계/금형/수지/금속 설계 및 가공, 제조 전문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기종별 배터리 지그(ASS’Y)를 선보였다. 캔(CAN) 타입 챔버 장입형, 단방향지그 케이블베어 슬라이딩 타입, 원통형 지그(EPOXY), 에폭시 가변형 폴리머 지그, 단·양방향 멀티 수동지그(충·방전), 상부접점지그(특허출원), 단·양방향지그(특허출원), 에폭시 각형 지그, 코인셀 지그, 에폭시 경사형 원통 지그, 캘빈클럽 타입 지그, 가압 격벽 지그 등 생산제품 전 라인을 선보였다. 

제이오텍  
배터리 테스트 챔버와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 보관함을 선보였다. 제이오텍(JEIO TECH)의 배터리 보관함은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배터리 폭주 전조증상을 실시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알림을 제공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연기별로 감지해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감지시스템도 탑재했다. 화재 시에는 소화액을 주입하는 주수소화장치를 통해 화재를 신속하게 억제하도록 했으며, 배터리가 폭발하더라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리아테크  
코리아테크(KOREATECH)는 리튬인산철(LFP), 리튬이온(NCM), 나트륨이온(Na-ion) 등 세 가지 계열의 배터리를 모두 자체 설계·제조할 수 있는 국내 배터리팩 전문 제조기업이다. 코리아테크의 가장 큰 강점은 유연한 설계 대응력으로, 고객의 운용 환경, 사용 시간, 온도, 충전 인프라, 설치 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화학 계열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배터리팩을 설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능력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REUSE)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한 배터리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포엠  
해파리, 부산물, 폐해조류 등 해양 폐바이오를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기능성 탄소 소재(젤로스)로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젤로스’는 높은 비표면적과 전기전도도의 기능성 탄소 소재로 에너지 용량 증가 효과가 있으며, 전자 이동이 원활하여 충·방전 효율을 증대시켜준다. 또한 발열 감소 및 부품 연화 감소 효과도 있어 제품의 수명 및 안정성이 증가한다. 포엠은 전도성 카본 소재 ‘젤로스’로 ‘K-BATTERY SHOW 2025 브랜드 혁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SS & EV TECH 특별관》

코칩  
에너지 저장소자 기업 코칩(KORCHIP)은 2003년 카본계 소형 이차전지인 칩셀카본 (슈퍼커패시터 타입 이차전지)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리튬계 소형 이차전지인 칩셀리튬(리튬이온전지)까지 생산하고 있다. 코칩이 생산하는 ‘칩셀카본’ 제품은 스마트그리드, 자율주행 자동차 등 첨단 응용 분야의 중요 부품으로 그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2022년부터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칩셀리튬’은 고안전성·고성능 소형 리튬이온전지로,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없으며 10분 이내로 쾌속 충전이 가능하다.

제이피에너지  
이차전지 음극소재 제조 전문기업 제이피에너지(JP Energy)는 당사 원천 기술인 나노 클러스터 기술과 ‘JPE-NTO’ 소재를 소개했다. ‘JPE-NTO’는 상용화 중인 음극 소재 그래파이트(graphite) 용량 대비 약 10~20% 증가한 용량을 자랑하는 NTO 음극소재로, 3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 파우더 및 음극 전극 제조와 관련한 당사의 원천기술을 적용하고 지식 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기술경쟁력까지 갖췄다. 회사는 해당 기술로 작년 하반기 VC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경기도 하남시에 약 50톤 규모의 양산 공장을 구축하고 생산라인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한국EV기술인협회  
전기자동차(EV)의 배터리와 EV 충전기를 교육함으로써 배터리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술인 단체다. 협회는 2021년 10월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배터리성능평가사 민간자격증을 등록했으며, 이론 및 실습 자격연수를 통해 EV 기술인을 육성하고 그들의 커리어를 관리하여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충전기성능평가사, 중·고등학생 배터리 실습 프로그램, 배터리 수리학교 등의 아카데미 과정도 운영한다.

《Battery Frontier Lab 특별관》

시리에너지  
충남대 실험실 창업기업인 시리에너지는 차세대 전고체 전지 및 리튬 금속 전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1회 충전 후 주행거리 1,000km 달성을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실리콘, 리튬 소재 및 전고체 전지용 소재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리에너지는 3D 구조화 리튬 전극 기술, 초박판 리튬 전극, 리튬 금속 분말 제조 원천 기술 등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딥테크 트랙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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