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스플레이를 한눈에…『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 성황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 견인할 전략 사업”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 인증 전시회가 지난달 열렸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2025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K-Display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대표 패널 기업들과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143개 기업 및 기관이 285개의 부스에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을 제시했다.
취재 편집부
『2025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가 열린 서울 코엑스 A홀 입구
다양한 행사로 비즈니스 활성화 꾀해
『2025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가 열린 서울 코엑스 A홀 입구다양한 행사로 비즈니스 활성화 꾀해
8월 7일(목) 10시부터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개막식 세리머니와 함께 《K-Display Award 시상식》 및 VIP 부스 투어 등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1차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사업”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정부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앙 무대에 마련된 《K-Display 테마관》에는 무안경 3D, 디지털 홀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여 기존의 2D 콘텐츠를 뛰어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시장 내 무대에서 진행된 《신기술/신제품 발표회(현장세미나)》에서는 ▶참가업체 신기술/신제품 발표 ▶K-Display Award 수상 기업 발표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초고해상도·초슬림 베젤(Bezel) 신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에는 중국 패널기업, 일본 소재기업, 유럽/베트남 사이니지 기업 등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와 1:1 무역상담을 진행했다. 8월 8일 열린 《국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구매 담당자와 1:1 구매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했다.
전시장 한편에는 디스플레이 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8월 7~8일 이틀간 진행된 《2025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박람회》는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했다. 그 일환으로 8월 8일 오후에는 《취업 토크콘서트》를 열어 디스플레이 분야 현직자를 초청하여 생생한 취업 성공기와 근무 환경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초고해상도·초슬림 베젤(Bezel) 신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에는 중국 패널기업, 일본 소재기업, 유럽/베트남 사이니지 기업 등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와 1:1 무역상담을 진행했다. 8월 8일 열린 《국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구매 담당자와 1:1 구매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업계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했다.
전시장 한편에는 디스플레이 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렸다.8월 7~8일 이틀간 진행된 《2025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박람회》는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했다. 그 일환으로 8월 8일 오후에는 《취업 토크콘서트》를 열어 디스플레이 분야 현직자를 초청하여 생생한 취업 성공기와 근무 환경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K-Display Award 산업부 장관상 수상제품


▶LG디스플레이 : 세계 최대 크기의 자동차용 ‘Pillar to Pillar Oxide LCD’와 세계 최초 자동차용 ‘Slidable OLED for Automotive’를 선보였다. 세계 최대 크기인 57인치 ‘Oxide LCD’는 자동차 대시보드 전면을 덮는 제품으로 극한환경(동작 온도 -45℃ ~85℃)에서도 문제없이 동작하는 신뢰성을 확보했다. ‘Slidable OLED’는 자동차 천장에서 디스플레이가 내려와 미디어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제공하는 제품으로, 탠덤 OLED 기반 장수명·고휘도를 갖추면서 20만회 반복 슬라이딩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 : 스마트폰 사용자의 시각적 화면 몰입감 향상과 세련된 디자인 구현을 취해 초고해상도·초슬림 베젤(Bezel) 신기술의 난제를 해결하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또한 스마트폰에 강력한 ‘갤럭시 AI’ 기능들이 탑재되면서 증가하는 소비전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여 양산에 적용했으며, 이전 제품 대비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이엘피 : 장관상을 수상한 ‘XR(Extended Reality)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는 Wafer Level의 XR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개별 화소 불량 분석 및 화질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로, 세계 최초의 LEDoS 화소 단위 검사 장비다. 최단 시간 내에 ▷PL을 통한 Pixel Level의 LED 불량 및 본딩 불량 검출 ▷EL을 통한 BP 구동 및 Bright/Dark 불량 선별 ▷EFEM을 적용한 Wafer Level 및 DIE 검사 운용 가능 ▷균일도, 결함 밝기 편차 등 정략적 분석과 화질 검사 및 보상 등의 기능을 갖췄다.


▶파인원 : 장관상을 수상한 ‘8.6GH IT OLED Mask Total Solution’은 OLED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Mask Assembly’ ‘Magnet Plate’ ‘ESC’를 포함한 핵심 부품들을 통합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8.6세대 OLED 라인에 대응 가능한 셀 정밀도, 고정밀 가공, 자기장 균일도 제어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로 전 공정 부품을 시스템(System) 단위로 일괄 설계·제작하는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칼리버스 : 칼리버스는 PC, VR HMD, 무안경 3D 필름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환경에 대응하며, 4K 이상의 고해상도로 완성도 높은 가상경험을 제공한다. 특히실사와 리얼타임 랜더링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합성하고, AI 라이팅 및 이미지 인핸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고 이질감 없는 가상공연을 구현하는 등 저연령 중심의 기존 메타버스와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한국의 강점인 ‘서버 네트워킹 기술’도 탑재되어 수만 명 이상의 대규모 접속을 제공하는 초실감형 메타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솔루스첨단소재 : 수상제품인 ‘OLED 유기발광 소재’는 공통 층인 HBL(정공 방어층), HTL(정공 수송층), ETL(전자 수송층) 등이 있으며, 이들 소재는 전하 수송 및 엑시톤 형성 제어를 통해 발광 효율과 수명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발광층인 EML(적색·녹색·청색) 소재는 고휘도 및 색 재현력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PSF(인광 감광형 형광 소재), MR-TADF(다중 공명 지연형광) 등 차세대 OLED를 위한 소재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143개 기업·기관 582개 부스 운영
《Life With Displ-Ai》를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국내외 143개 기업·기관이 총 582개 부스를 운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 입구 전면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전시를 배치했다. 1.3인치 크기에 4000PPI, 1만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고해상도·고휘도 스펙의 ‘화이트 올레도스(W-OLEDoS)’ 제품 3대가 전시돼, 관람객이 눈을 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 중앙에 배치된 RGB-OLEDoS 존에는 1.3/1.4인치형 제품 2종과 워치용 제품 2종이 전시됐다. 워치용 제품은 평면·곡면(3R 커브드) 타입으로 공개됐으며, 각각 최대 6000니트와 4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폴더블 존에서는 ‘MONTflex’라는 전용 브랜드를 앞세워 갤럭시 Z 폴드7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가장 앞쪽에 4세대 RGB Tandem OLED와 3세대 패널을 나란히 전시해 기술 진화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현재 양산 중이라고 밝힌 4세대 OLED는 밝기, 수명, 전력 효율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 중앙에는 차량 내부를 재현한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제품이 종합적으로 소개됐다. 해당 구조물에는 57인치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 천장형 슬라이더블 RSE, 투명 OLED, 초고휘도 외부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산업국’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 : 특수용 디스플레이 제품 전문 제조기업 FSN Medical Korea는 의료용 모니터, 카지노 게임용 모니터, 옥외 광고용 디지털 사이니지 등 고신뢰성, 고시인성을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라이트필드(Light-Field) 3D 디스플레이’ 모듈을 구축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영역까지 확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K-Display Award》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APS DNL :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인 APS DNL은 주력 제품인 투명 LED 디스플레이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특히 ‘Grid 08mm’와 ‘Glass PITCH 08mm’ 제품이 주목받았다. ‘Grid 08mm’는 高투과율을 갖춘 그리드(Grid)형 투명 LED 디스플레이로, 주로 건물의 대형 외벽이나 건물 전면 외벽을 창문으로 구성하는 ‘윈도우 파사드(Window Facade)’에 설치한다. ‘Glass PITCH 08mm’는 LED가 유리 표면에 직접 부착된 글라스(Glass)형 투명 디스플레이로, 백화점·쇼룸·전시관 등 인테리어와 시인성이 중요한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현재 플로팅 방식의 유사홀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Real Hologram’으로 무안경 3D 광학 홀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데아플라츠와 공동 부스를 꾸려 3D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의 ‘3D 광학 홀로그램 카드(Holography 기술)’은 《K-Display Award》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위폼스 : 위폼스는 OLED 패널 생산 시 유기물과 유리기판과의 Align 정밀도를 수 마이크로미터(㎛) 이내로 제어할 수 있는 오픈 메탈 마스크(Open Metal Mask)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정은 ‘증착’ 과정에 있다. 한 사이클의 증착 과정을 적게는 7번, 많게는 12번까지 거쳐야 하는데, 이때 디스플레이 모양이 정확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중국의 후발 업체들은 대개 40마이크로 정도로 생산하는데, 위폼스는 25~40마이크로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플렉서블 배리어 테크놀로지(FBT) : FBT는 200㎛ 크기의 미니 LED로 구성된 백라이트 유닛에 FBT의 주름 코팅 필름을 직접 적층한 샘플 등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별도의 몰드 없이 상온 공정만으로도 필름이나 장치의 표면에 직접 구현할 수 있는데, 이로써 제조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광학 필름의 설계 자유도와 응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다.


▶테솔로 : 테솔로에서는 9월 중 출시 예정인 4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4F(Delto Gripper-4F)’ 모델을 이용하여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필름 박리 작업을 선보였다. 협동 로봇에 장착된 비전 시스템과 ‘DG-4F’가 필름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각 모터별 개별 제어를 통해 섬세하게 필름을 박리하는 동작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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