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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시대 열다

  • 신일영 기자
  • 입력 201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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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기술 적용 3MW 용량 풍력발전 10기 준공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 시대를 열었다. 남동발전은 17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두산중공업에서 직접 생산한 3MW 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하는 30MW 규모의 대형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착공을 시작했으며, 두산중공업이 직접 생산한 풍력발전기로 시공을 담당했고, 남동발전은 사업·설계·시공관리 및 품질검사, 준공검사 등에 대한 확인 및 입회업무를 수행해 약 30개월 만인 올해 9월에 완공됐다.  

이번 준공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누적 설치량은 기존 R&D 용도의 해상풍력발전 5MW를 포함해 총 35MW로 확대, 대한민국이 세계 9위의 해상풍력 보유국가로 도약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에 있어 해상풍력발전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한 탐라해상풍력은 제주도민 약 24,000여 가구에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85,000MWh/년를 생산하게 돼 제주 탄소제로섬 정책구현에 앞장서고, 나아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어우러져 지역 관광명소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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