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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 송전철탑 자연재해 예방 위한 실시간 예보기술 개발

  • 신일영 기자
  • 입력 2017.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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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보 및 사전 대응 가능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산이나 계곡 등에 설치된 송전철탑을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산지 철탑부지 재해 위험지도’ 및 ‘재해예보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비가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나 집중호우가 최근 빈번한 가운데 산림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은 전국 산지의 절토사면과 시설물의 호우피해 예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위험지도와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에 ‘산지철탑부지 재해위험도 제작 및 재해예보시스템’을 통해 한전도 송전철탑에 대한 산사태 위험지도와 방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산지 철탑부지 재해 위험지도’와 ‘재해예보시스템’은 산지의 철탑 부지를 5단계의 등급으로 분류하여 유지보수 우선순위 결정 및 등급별 방재대책 수립 등 체계적인 재해관리는 물론,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송전철탑의 사전점검 및 조치가 가능하다. ‘산지 철탑부지 재해 위험지도’는 국립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지형도, 지질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상도(산림청), 토양도(농촌진흥청) 등의 지리정보와 송전철탑 부지의 경사도, 토양배수성 등을 이용하여 도출한 송전철탑 전용 재해 위험지도로서 송전철탑별 위험등급을 분류하고 등급별 체계적 재해관리에 활용된다. 

또한, ‘재해예보시스템’은 3시간 간격으로 통보되는 기상청의 전국 1,300개 권역별 예측 강우와 ‘산지 철탑부지 재해 위험지도’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철탑부지의 붕괴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 철탑을 찾아내 사전점검 및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전력연구원은 개발된 “산지 철탑부지 재해 위험지도” 및 “재해예보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 후 연말까지 한전 전사 확대방안을 수립할 예정으로, 한전은 이를 이용하여 1등급 위험지역의 철탑을 우선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처의 재난관리 통합시스템과 지자체 및 산업계에 정보 개방을 통해 국가인프라의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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