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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국내 첫 풍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 김대근 기자
  • 입력 201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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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K D&D 와 국내 첫 풍력 발전 공급 계약 체결 
    - 직접구동형 풍력발전 10기, 제주 가시리 프로젝트에 적용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www.siemens.co.kr)는 SK그룹 계열사로 친환경 개발에 주력하는 SK D&D(대표이사/부회장 박주철, 대표이사/사장 함윤성, www.skdnd.com)와 풍력 발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의 첫 국내 풍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사례다. 

지멘스는 제주 ‘가시리 프로젝트’에 사용될 총 용량 30메가와트(MW)의 직접구동형 풍력발전기 총 10기(SWT 3.0-101와 SWT 3.0-108각각 5기)를 턴키 방식(주기기 공급 및 시공, 10년 서비스 계약)으로 제공한다. 준공 및 시운전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회장은 “가시리 프로젝트는 지멘스의 풍력 발전 첫 한국 공급 사례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의미가 깊다. 지멘스는 한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풍력 솔루션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가시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지멘스와 SK D&D는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30MW 전력을 제주지방에 제공하게 된다. 이는 1만8300 가구가 연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멘스는 국내에서 풍력 부문 이외에 고효율 복합화력발전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멘스는 GS EPS, 포스코 에너지, 포스코 E&C, GS E&C, 한국남부발전 등과 손잡고 당진, 안산, 안동, 대구, 인천 복합화력발전소에 가스터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60.75% 효율을 자랑하는 H클래스 가스터빈은 2011년 독일 이슁(Irsching) 발전소에 첫 설치된 이후, 총 24대 중 8대가 한국에서 운전 및 건설되고 있다. 

풍력 사업은 지멘스의 친환경 기술 중 하나다. 201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지멘스는 323억 유로의 친환경 매출을 달성하며 친환경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지멘스가 제공하는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연간 약 3억7,7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감되었다. 이는 베를린, 케이프타운, 런던, 로스앤젤레스, 멜버른, 멕시코, 모스크바, 뉴욕, 상파울루, 싱가포르, 동경 그리고 서울 등 12개 도시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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