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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유기태양전지 최고 효율 달성

  • 김대근 기자
  • 입력 201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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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상용화, 응용기술 확대 추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유기태양전지의 광변환 효율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은 9일, 유기태양전지 광변환 효율에서 11.3%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그동안 발표된 유기태양전지 선두기업들의 최고 효율(10~11%)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번 결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유기태양전지 제조분야에서 선두로 나서면서 상용화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중앙기술원한정석실장은“유기태양전지 분야에서 0.1%라도 높은 광변환 효율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광변환 수치는 실험실에서 소량합성을 통해 얻은 소재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양산화 가능성이 있는 단위소자에서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특히 2년 전 정부의 태양전지 국책과제에 선정될 때만 하더라도 한국의 유기태양전지 단위소자 효율은 약 3% 수준으로 외국선도업체들과 비교해 5년 이상의 격차가 벌어져 있었지만, 이번 결과로 코오롱의 태양전지 기술이 세계최고수준의경쟁력을갖게되었다”고 말했다. 유기태양전지는 기존 무기태양전지에 비해 가볍고, 형태 및 색상 구현이 자유롭고 흡수 영역이 실내광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의류, 포장지, 벽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롤투롤 공정(Rollto-Roll: Roll에 감겨있는 필름을 회전시키면서 동시에 가공하는 공정방식)이 가능해 공정이 간단하고 초기 설비투자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낮은 생산단가와 다양한 응용성 및 유기소재 합성을 통한 재료의 수급이 쉽다는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박막태양전지로 불리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6년부터 패션 및 아웃도어 용품에 유기태양전지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장비일체형 태양광발전(DIPV: Device Integrated Photovoltaics) 시스템분야에서는 소형 휴대용 전자기기, 군용 전자기기, 일회용 배터리 등으로 응용분야를 넓히고, 최종적으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시스템과 소형발전시스템 등의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롤투롤 연속 공정기술을 적용한 플렉서블 유기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주력해 현재 3% 수준의 효율을 가지고 있는 대면적 플렉서블 모듈을 2016년까지 7% 이상의 효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9년부터 축적된 필름생산 및 제어기술과 롤투롤 연속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플렉서블 유기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2011년 지식경제부의‘차세대 유기태양전지 개발’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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