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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우디 32억 달러 발전소 단독 수주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2.12.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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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로부터 32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10월 15일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시市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칼리드 알파이잘Khaled Al-Faisal 사우디 왕자, 압두르 라흐만 알호세인Abdur RahmanAl-Hossein 수전력청 장관,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Saleh Hussein Alawaji SEC 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Jeddah SouthThermal Power Plant)'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의 중장기 발전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사우디 최대 항구도시인 제다시에서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홍해 연안에 건설된다. 총발전용량은 2640㎿로 이는 사우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에 달하며, 200만 명 정도가 사용할 수있는 규모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공사로, 사우디에서는 처음으로발전 효율이 높으며 연료 절감형인 초임계압超臨界壓보일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민자 발전담수 플랜트였던 2750㎿급 사우디 마라피크Marafiq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사우디에서 공사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주요기자재를 자체 제작하는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 상황에서 세계 유수의 컨소시엄 회사들과 치열한 경쟁을벌인 끝에 초대형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함으로써 현대중공업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등 중동지역에 약 1만 3000㎿, 총 100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 및 담수설비를 수주함으로써 중동 플랜트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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