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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지하 처분 연구 시설, IAEA 협력 기관 지정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2.10.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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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지하 처분 연구 시설, IAEA 협력 기관 지정

-IAEA 고준위 폐기물 심지층 처분 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유치 예정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 폐기물의 심지층 영구 처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한 지하 처분 연구 시설(KURT)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URF(지하 처분 연구 시설) 네트워크' 협력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심지층 영구 처분이란 사용 후 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지하 깊이 묻어 인간 생활권에 어떠한 영향도 못 미치도록 완전 격리시키는 처분 방법이다.

URF 네트워크는 방사성 폐기물 처분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지하 연구 시설을 이용한 회원국 간 연구 성과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안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심지층 처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자 2001년 발족한 IAEA 산하 국제 협력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KURT는 교과부 원자력 연구 개발 사업의 하나로 방사성 폐기물 처분 연구를 위해 2002년부터 50억 원을 투입해 2006년 완공한 국내 유일의 동굴식 지하 처분 연구 시설이다.

원자력硏은 그동안 스웨덴, 스위스, 일본 등과 심지층 처분 기술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10년부터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SNL)로부터 기술 용역 2건을 수주해 수행하는 등 시설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URF 네트워크 참가국에서 협력 기관으로 지위가 격상된 것이다.

 

원자력硏은 "UFR 네트워크 협력 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KURT를 이용한 한국형 심지층 처분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심지층 처분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간 협력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적으로 2014년 이내 URF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교육 훈련 과정과 심포지엄을 유치하는 등 네트워크 내 활동 범위와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에너지부(DOE)의 기술 용역 추가 수주 등을 통해 이 분야 국제 공동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면서, "이와 함께 국내적으로 한국방폐공단이 건설하는 월성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장의 인허가 안전성 평가, 지하수 유동 특성 평가를 지원하는 등 KURT 건설과 운영에서 확보한 기술을 원자력 산업계에 적극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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