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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제어 분야 독주 체제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2.09.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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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제어 분야 독주 체제


LS산전이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하는 철도 신호 제어 시스템 사업을 대거 수주하며, 최근 10개월간 누적 수주 4,000만 불을 돌파했다.

LS산전은 "최근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조이다푸Joydevpur-미밍싱Mymensingh 구간(총 89㎞) 13개 철도역 신호 제어 시스템 입찰에서 최종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열차 운행 관제 센터(CTC : Centralized Traffic Control)와 전자 연동 장치(CBI : Computer Based Interlocking), 철도 통신 설비(Railway Communication) 등 철도 제어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9월 중 계약 체결과 동시에 시공에 들어가 24개월 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주액은 약 900만 불(약 102억 원) 규모로, LS산전은 지난해 10월 이후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철도 신호 제어 사업을 모두 낙찰받은 셈이다.

LS산전은 지난해 10월 1,630만 불(약 185억 원) 규모 통기Tongi-바자르Bazar 구간(63㎞) 12개 역과 올해 4월 1,590억 불(약 180억 원) 규모 락삼Laksam-친키Chinki 구간(61㎞) 11개 역 수주를 포함해 최근 10개월간 누적 수주액만 4,000만 불을 넘어섰다.

LS산전은 1985년 철도 시스템 사업에 첫 진출한 후 경부선 일반 철도와 경부 고속철도 1, 2단계 사업, 호남 고속철도 등을 수주하며 이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권역 국가에 진출함으로써 철도 신호 제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번에 방글라데시 정부가 자체 예산과 해외 차관을 도입해 추진 중인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에 지멘스Siemens, 안살도Ansaldo 등 유럽 기업들이 독식하다시피 하던 신호 사업을 대거 수주하며 주목을 받았다.

LS산전 관계자는 "철도 신호 제어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력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는 분야라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면서, "다수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한 유럽 기업이 독식해 온 시장에 진입해 사업을 대거 수주한 것은 국내에서 대형 사업을 진행한 경험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철도망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철도 신호 입찰을 계속할 예정인 만큼 추가 수주를 통해 동남아, 서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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