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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고강도 자구 노력 추진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2.06.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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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는 "최근 논란이 된 자회사에 대한 70% 배당금 요구와 발전 회사에 대한 보정 계수(수익 조정) 조정 요구도 발전 자회사와 관련 회사를 포함한 전력 업계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면서,

"KEPCO는 올해에도 1조 1,000억 원 이상의 원가 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불합리한 전력 거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EPCO는 우선 기존 비상 대응 계획(Contingency Plan)을 2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자금 지출을 최소화하고, 연초에 배정한 예산을 전액 회수 조치하며, 예산 부서가 매월 원점(Zero-Base)에서 다음 달 소요 재원을 심의해 불급한 예산 집행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긴축 예산 운영과 더불어 엔지니어링Engineering, 조달, 시공 운영 등 업무 단계별로 원가 절감 요인을 발굴하고, 발전 자회사 터빈 설비 성능 개선을 통한 열효율 향상, 정비 외 자재 국산화를 통한 자재비 절감 등 1조 1,000억 원 이상 원가 절감 활동으로 약 2.3%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기로 했다.

KEPCO는 불합리한 전력 거래 시스템 개선도 추진 중이다.

현재 전력 거래 시스템상 KEPCO는 발전 회사로부터 발전 원가에 적정 이윤을 반영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반면, 정부의 요금 규제에 따라 국민에게 원가 미만으로 판매한다.

이로 말미암아 KEPCO와 발전 회사 간에 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손실을 균등하게 부담하도록 보정 계수(수익 조정) 조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잦은 발전기 고장과 관련해 발전사 책임으로 말미암은 구입 전력비 증가 시 페널티 부과를 추진 중이며,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 등 비상 수급 기간에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예비 전력을 상향 운전함으로써 발생한 구입 전력비 증가분은 공익을 위한 것이므로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EPCO는 "이러한 다양한 노력에도 한전 비용의 대부분(81%)을 차지하는 전력 구입비(39조 1,000억 원)는 한전의 자구 노력 대상 비용(1조 8,000억 원)만으로 통제할 수 없고, 원가 미만의 전기요금으로 큰 흑자를 내는 대기업을 지원하는 모순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011년 기준 87.4%에 불과한 전기요금의 현실화는 녹색 성장과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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