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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힘센엔진, 해양 시장 확대 박차, 노르웨이 DNV선급 입회 경사傾斜 시험 완료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12.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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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힘센엔진, 해양 시장 확대 박차, 노르웨이 DNV선급 입회 경사傾斜 시험 완료

 

 

현대중공업이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한 '힘센엔진(HiMSEN)'으로 선박과 육상 발전용에 이어 해양 설비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0월 19일 "울산 본사 엔진기술센터에서 노르웨이 DNV선급 입회 아래 고출력 힘센엔진(모델명 : 16H32/40V)에 대한 25도 경사 형식 시험(Type Approval Tes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 엔진은 드릴십과 반잠수식 시 추선(Semi-Rig) 등 해양 설비에 탑재하는 6000∼1만㎾급 고출력 모델이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이 높고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해양 시장을 누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엔진기술센터에서 고출력 힘센엔진의 25도 경사 형식 시험과 주요 조선사 관계자 초청 시연회를 가졌다.
경사 시험은 노르웨이 DNV선급 입회 아래 일반적으로 수평각에서 이뤄지는 선박과 육상 발전용 엔진 테스트와 달리 높은 파고 등 열악한 해상 환경을 고려해 25도의 심한 경사 조건을 바탕으로 엔진부품의 내구성과 운전 성능을 검증했다. 현대중공업은 높이 20m를 넘나드는 파도로 작업 환경이 험한 북해 등 극지에서도 엔진의 정상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부품 개발 및 부대 설비에 대한 모든 과정을 직접 설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힘센엔진이 경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한 힘센엔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으며, 이는 신규 해양 공사 수주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드릴십과 같은 해양 설비에 탑재하는 엔진은 일반 상선보다 까다로운 품질 조건을 요구하기에 독일 만(MDT), 핀란드 바르질라Wartsila, 미국 캐터필러Caterpillar 등 외국 제품을 사용해 왔다. 여기에 현대중공업이 가세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다이아몬드 사와 노블드릴링 사 등 세계적인 시추 회사로부터 드릴십에 탑재할 힘센엔진 총 104기를 수주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힘센엔진을 2000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0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2004년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되고,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해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의 추진 엔진과 보조 엔진, 육상 발전용으로 힘센엔진을 지금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 6700여 대를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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