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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원전 사고 대처 방안 세미나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09.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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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은 8월 2일 KAERI 연수원 1층 세미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개요 및 APR1400 원전 SBO 대처 능력 분석'에 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로 말미암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NSSS 설계자 관점에서 설계 기술 및 안전성에 관한 자체 안전 점검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안전해석그룹 소속 최한림 처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원인을 "지진은 견뎌냈지만 쓰나미로 인해 비상 전원 공급 장치가 침수돼 원자로 냉각수 순환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핵연료 손상에 이르고, 수소 폭발에 의한 원자로 격납 건물의 건전성 상실로 방사성 물질이 방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과정을 실시간대별로 분석하고 PWR과 BWR의 구조적 차이와 설계 특성을 비교하며, 국내 원전이 동일한 자연 재해에 처할 경우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또한, 박찬억 부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부상한 발전소 정전 사고(SBO : Station Black Out)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유럽, 아시아, 미주 등의 국가와 IAEA 및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기술 권고 사항, 앞으로 대처 방향, 원자력 규제 및 연구 개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한전기술의 설계 방향을 강조했다. 검토 회의에서 양준석 단장은 "모든 가동 중인 원전과 신규 원전을 대상으로 설계 기준 및 설계 기준 초과 그리고 외부 사고로 발생하는 발전소 정전(SBO) 사고에 대비해 이를 완화시키는 능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자로설계개발단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 각 시스템 별로 비상 운전 절차(EOP), 중대 사고 완화 지침(SAMG), 광범위 피해 완화 지침(EDMG) 등을 국제적 권고에 따라 통합하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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