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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전기 _ 전력 품질 장치 선보이며 시장에 출사표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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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마트 그리드와 전기 설비, 발전 플랜트 등 중전기 산업의 관련 기술과 제품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2011 국제 스마트 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삼대전기는 신제품과 함께 자사 주력 제품인 변압기와 리액터를 선보였다. 시선을 끈 신제품은 바로 'EBB(Electric Black Box)'와 'MFS(Monitoring Filter System)'. 신제품 출시로 이 분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삼대전기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다.

 

 

 

"요즘같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변하지 않고 머무르기만 한다면 도태되기 십상이죠."
송배전 시스템에서 필수 전기 설비인 변압기를 비롯해 AC · DC 회로에 사용하는 각종 리액터를 개발, 생산해 온 삼대전기(대표 오국원)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자사 제품군을 확대했다. 삼대전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안전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EBB'와 'MFS'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EBB(제품명 : SD-EBB-01S)'는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전력기기 블랙박스다. 저장 데이터 트렌드 분석으로 부하 변동 특성을 파악하고, 변압기 용량의 적정성을 분석한다. 노이즈로 인한 기능 오동작 방지 장치를 설치한 외함은 전압 · 전류의 RMS 값과 측정부 현재 온도를 표시하며, 이들 데이터는 3개월 간 보관된다. 별도의 구동 프로그램 없이 SD 메모리카드에 저장했다가 언제 어디서든지 엑셀 파일로 열어볼 수 있어 간편하다.
'MFS(제품명 : SD-MFS-1000)'는 전력 품질 및 역률 개선 장치로, '자동 역률 제어 모드'와 '고조파 제어 모드'를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 자동 역률 제어 모드'에서는 전력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자동 역률 조정 기능(APFR)을 수행한다. 12회로의 콘덴서 뱅크를 제어하며, 진상 역률 방지 기능을 갖췄다. '고조파 제어 모드'에서는 차수별 고조파 전압 · 전류의 크기, 위상과 전압 · 전류의 종합 왜형률을 측정한다. 차수별 고조파 전류의 크기를 분석해 설정 값을 초과할 경우 해당 차수의 고조파 필터를 투입해 고조파 전류를 차감한다. 또한, 고조파 확대 방지 기능을 내장해 해당 차수의 고조파에 대해 전기 용량성으로 판단되면 해당 회로를 개방해 고조파 확대를 방지한다.

 

 

 


[1] 강창섭 이사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으로 인력 부족을 토로하며,
정부의 보다 실질적인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 삼대전기 직원이 관람객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3] 전기안전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EBB'와 ' MFS'.

 

 

 

경기도 김포시에 자리한 삼대전기는 1990년에 창립해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변압기와 리액터의 '품질'만을 생각하며 묵묵히 개발에 전념해 걸어온 세월이었다. 30명이 채 되지 않는 단출한 인원이 이 업체 구성원의 전부이긴 하나, 이 인원으로 만들어 내는 성과는 가히 놀랍기만 하다.
"회사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적자를 본 적은 딱 1번이에요. 그것도 사실은 그해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였으니 적자로 분류하기 뭣하지만 … 작년 매출 성과는 30억 원이었고, 올해 목표는 50억 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강창섭 이사의 말에 자신감이 묻어난다.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 함은 아마도 이 기업을 두고 하는 말일 게다.
삼대전기는 주문 제작을 기본으로 한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상담팀을 운영해 고객의 기술적 고충을 덜어 주는가 하면, 사전에 제반 조건을 두루 점검하고 반영해 현장 고장률을 낮췄다. 결국 이는 A/S 출장 횟수를 줄여줌으로써 삼대전기의 흑자 유지에도 일조했다.
삼대전기는 줄곧 중전기 산업의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에 몰두해 왔다. 이제는 단단히 다져온 그 기반을 발판 삼아 전력 변환 장치, 전력 품질 장치 분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발점이 'EBB'와 'MFS'다. 강창섭 이사는 녹색성장의 대명사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전력 계통에 연계했을 때 발생하는 전력 품질 저하 문제에 관심을 나타냈다. 묵직한 발걸음으로 일궈온 삼대전기의 활약이 새로운 세상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글 전화영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삼대전기 (031)989-8660 http://samd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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