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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06.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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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현대중공업이 4월 10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 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 동부 주베일Jubail 지역에 설치한 이 발전소는 총 발전 용량 2750㎿, 1일 담수량 80만 톤으로 세계 최대 산업 단지인 주베일 산업 단지를 비롯해 수도 리야드Riyadh 등 사우디 주요 도시에 전기를 공급한다. 사우디 전체 전력의 약 10%에 해당되며, 2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미국 GE · 프랑스 시뎀SIDEM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국영기업인 마라피크MARAFIQ 사로부터 총 27억 달러에 마라피크 발전 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가운데 11억 달러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맡아 2009년 10월부터 단계별로 완공에 들어가 상업 운전을 시작해 왔으며, 3년 9개월 만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로 수주 당시부터 전 세계 많은 업계 관계자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각국 정상급 VIP들의 공사 현장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우디의 압둘라(Abdullah Bin Abdul Aziz) 국왕이 공사를 한창 진행하던 2009년 4월에 주요 정부 인사들과 함께 방문했으며, 같은 해 11월에 벨기에 필립(H.R.H Prince Philippe) 왕세자가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 능력에 찬사와 관심을 보내기도 했다.현대중공업의 공사 수행 능력에 대한 신뢰는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 2010년 6월에 사우디에서 총 발전 용량 1729㎿의 리야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16억 달러에 수주했으며, 2011년 1월에 카타르로 부터 총 공사 금액 1조 원의 대형 해양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사우디 리야드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바레인 알 두르 발전 담수 플랜트, 카타르펄 GTL(Gas to Liquids) 공사 등 중동에서만 약 100억 달러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 천인수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사우디 마라피크 플랜트의 성공적 완공으로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공사 수행 능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키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동 지역의 플랜트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동은 세계 최대 플랜트 시장으로, 이 지역 경제 전문지인〈MEED〉에 따르면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은 2019년까지 연평균 8%의 전력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설비 용량이 2009년 88GW에서 2019년에 185GW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70억 달러에 달한다.

 

 

 

 

 

 

 

 

정리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현대중공업 (052)202-2114 www.h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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