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주택이나 공공건물, 사업장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만날 정도로 태양광발전은 어느새 친숙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린홈 100만 호 사업, 발전 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인 정부 정책과 업계의 집중 투자로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매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영세 시공업체의 부실시공과 설치 후 관리 소홀로 품질과 효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만이 잇따르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에 케이디파워는 우리나라 지형과 사정에 맞는 태양광 시스템으로 발전 효율을 높이고, 관련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재구축할 방안 모색에 앞장섰다.
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가 국내 처음으로 태양광 유지 보수 사업의 진출을 알렸다.
케이디파워는 4월 5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박기주 의장, 김임배 대표이사, 반기호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국 사업소장이 한데 참석해 태양광 유지 보수 발대식을 열었다.
태양광에너지는 오염과 고갈 위험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로, 기후변화 시대에 각광받는 대표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전체 신재생에너지원의 공급 비중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2%대로 미미한 수준이긴 하나, 이는 2008년에 비해 99.1% 증가한 것이어서 향후 보급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 태양광 유지 보수 발대식에 참석한 임직원과 전국 사업소장이
결의를 다지며 다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2] 박기주 의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한국형 태양광 유지 보수 사업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점을 제시하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 설치한 태양광 시스템은 단순히 외국 태양광 시스템을 모방해 제조, 설계, 시공되고 있다. 기후, 일사량, 설치 조건 등 발전 효율로 직결되는 여건이 전혀 다르다 보니 당초 설계 예상치 대비 낮은 발전 효율을 보인다. 그리고 이마저도 유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전 효율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주로 옥외에 설치하는 태양광 시스템은 비, 눈, 바람 등 자연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설치만큼이나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중요하다. KDP 신재생 R&D센터 이동준 박사는 "현재 전국에서 사용 중 인 태양광발전의 평균 이용률은 약 51%에 불과하다"면서 "청소만 제때 해 줘도 발전 효율은 약 7% 증대한다"라고 말했다.

케이디파워의 태양광 유지 보수 서비스는 전국에 구축한 태양광 유지 보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통해 모듈, 인버터 등 시스템 점검과 모듈 세정 · 세척 작업을 행한다.
케이디파워의 태양광 유지 보수 서비스는 스마트M2M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전국에 구축한 유지보수 센터를 통한 방문 점검 서비스, 최적의 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이동준 박사는 "실시간 시스템 감시로 고장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유효광 이용률을 최대 95.5%까지 끌어 올리며, 정기적 유지 보수와 소모품 교체로 발전 설비 수명을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으로 다가온 RPS 시행에 대해서도 케이디파워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란 발전사업자에게 공급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로, 6개 발전자회사를 비롯해 설비 규모 500㎿ 이상인 총 14개 발전사가 공급 의무자에 속한다. 이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증설해 전력을 공급하거나 타사업자의 실적을 구매해 의무량을 달성해야 한다.
RPS 체제 하에서는 생산한 전기량(㎾h당)만큼 REC(공급인증서)를 발급받아야 거래가 가능하다.
이는 곧 전기 생산량이 수익으로 이어지기에 고효율 제품에 대한 요구는 높을 수밖에 없다.
케이디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이 실효성있는 결과를 내려면 태양광발전 설비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한국형 시공 기술과 유지 운영 기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한국형 IT 태양광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고강도 초경량 구조물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 ▲회로별 고장 예지 시스템 ▲태양광 유지 보수 서비스 등 4대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김임배 대표이사는 "한국형 IT 태양광 시스템은 모든 과정을 복합 e-체커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효율을 유지하는 예지 운전 기능을 탑재했다"면서 "PC와 스마트폰으로 현장 계측 정도를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케이디파워는 태양광 유지 보수 사업을 전국적으로 운영, 실시한다. 정기적 유지 보수로 설비 수명을 연장하는 한편, 스마트 M2M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감시로 시스템이용의 효율 극대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글 · 사진 전화영 기자 취재 협조 ㈜케이디파워 (02)569-3304 www.kd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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