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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책 장관급 회의 6월 개최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05.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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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원전의 안전 대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장관회의를 6월 하순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원인 규명 외에 원전 사고에 대한 국제적 협력 체계 구축도 주요 의제다. 사고를 일으킨 일본은 회의에서 책임을 추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회견에서 "원전 사고는 매우 중요한 문제고, 전문가와 기술자뿐만 아니라 정치 지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노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상태는 매우 심각하며, 안정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IAEA는 회원국에 장관회의 개최를 타진하고,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동의를 얻었다. 총 151개 회원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도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을 다해 설명하고 싶다며 개최에 동의했다. IAEA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6월 하순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지진 발생 후 원전의 긴급 조치, 방사성 물질 봉쇄, 원자로 냉각 등 3가지 사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IAEA는 최근 케냐의 최초 원전 건설 신청을 승인했다. 원전 규모는 3.5GW로 나이로비에서 약 50㎞ 떨어진 Athi Plains에 건설할 예정이며 총 건설비용은 114억 달러다. 케냐는 원전을 통해 2040년까지 케냐 에너지 수요량을 모두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은 올해 5월 초 착공해 2012년 9월 완공할 예정이며, 유럽과 아시아의 정상급 원자력 기술자들을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케냐 발전 용량은 1.3GW인데 전력 소비량은 연간 8%씩 증가해 2030년에 1.5GW에 도달할 전망이다. 케냐는 수력발전 의존 비중이 지나치게 높기에 현재 가뭄으로 전력 부족을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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