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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2005년 1월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5.01.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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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란은 본지 기자들에 의해 직접 취재된 기사와 더불어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을 일부 수정, 발췌하여 게재합니다.

업계동정

LG산전

초고압 사업에 역량 집중

LG산전이 영위사업 중 유일하게 시장선도적 위치를 점하지 못한 ‘초고압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LG산전은 지난해 11월 14일 청주2공장에서 LG산전 구자홍 회장, 김정만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압공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LG산전은 초고압공장 증축으로 공장 규모는 2천600평에서 3천900평으로 늘었으며,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Gas Insulated Switchgear)제품 연간 생산능력 또한 620여 대(BAY)에서 900여 대(BAY) 수준으로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 인사말에서 김정만 사장은 “초고압사업은 해외 선진업체를 따라잡는 Catch Up수준에서 벗어나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회선점 전략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기술력과 마케팅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산전은 초고압 사업 강화를 위해 2003년 초고압 분야 세계 권위자인 네덜란드 졸란 가지쯔 박사를 영입하였으며, 현재 최첨단 미래형 GI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삼능

변압기 시장에 본격 진출

계기용변압변류기(MOF) 전문생산업체인 (주)삼능(대표 정덕조)이 변압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박영태 삼능 상무는 “개폐기부터 변압기에 이르기까지 변전기기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변압기 시장진출을 결정했다”며 “변전기기 전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답게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변압기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삼능은 2003년 4월부터 변압기 생산을 검토하며 차근차근 설비투자를 진행해왔다. 총 4억 원을 들여 800평 규모의 변압기 공장을 완공한 삼능은 계획생산에 주력하면서 앞으로 KS 추진 등을 통해 시장 폭을 넓힐 방침이다.

박영태 상무는 “월 100~120대 가량의 민수 전력용 변압기를 계획 생산하고 있다”며 “당장 생산 물량을 확대하기보다는 시장 추이를 봐가며 공략 범위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변압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시장에 여러 악조건이 나타난 것과 무관치 않다.

박 상무는 “변압기 시장 진출 이후 원부자재 값이 가파르게 올라 채산성이 악화돼 걱정이 많다”며 “여기에다 코어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며 제조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능은 변전기기 토털 공급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GIS용 3단 개폐기 최초 개발

현대중공업(대표 유관홍)이 초고압 전력계통의 핵심기기인 170kV 50kA GIS용 3단 개폐기(3-Position Switch)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3단 개폐기는 일부 해외 선진사들이 72.5kV에서 170kV급 GIS에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은 GIS에 내장된 단로기(Disconnecting Switch) 및 접지개폐기(Earthing Switch)가 각각 별개의 모듈과 메커니즘으로 구동됐으나 3단 개폐기는 중립위치를 설치, 단로기 모듈과 접지개폐기를 1개의 모듈로 구성해 구조의 정밀화와 콤팩트화, 경제성을 실현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단로기 및 접지개폐기용 외함은 무게가 무겁고, 크기가 크며 외형이 투박한 스틸 외함을 적용했으나 3단 개폐기는 알루미늄 외함이 적용돼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으며 외형을 미려하게 구성할 수 있다.

170kV 50kA GIS용 3단 개폐기 개발을 위해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25.8kV 및 800kV급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3차원 전계해석, 구조, 동력 및 응력해석 등 고차원의 3D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170kV 50kA GIS용 3단 개폐기는 지난해 개발된 145kV 40kA용의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앞으로 고품질의 3단 개폐기를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2개 품목 세계일류상품 선정 

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의 냉간압연용 워크롤과 금형강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냉간압연용 워크롤은 제철소 냉연공장에서 사용되는 압연 롤로, 원하는 두께로 철판을 압연하는데 사용되는 설비이며, 금형강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범퍼, TV 브라운관 등을 제작할 때 필요한 금형(型)을 만드는 금속재료이다.

두산중공업은 냉간압연용 워크롤과 금형강을 자체 기술로 생산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이 두 분야에서 유일하게 해외 수출하는 국내기업이며, 연간 3000만 달러 정도 수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쟁력강화로 세계 일류상품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고 “일류상품 인증서를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 세계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이란 산업자원부가 수출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세계시장점유율 세계 5위 이내에 해당되거나, 3년 내에 5위 이내 진입이 전망되는 품목으로서 세계적 경쟁력이 인정되는 상품 중에서 선정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PLC 기반 디지털홈 단지 구축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전력선통신(PLC)기반의 홈네트워크 단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단일세대 최대 규모의 홈네트워크 생활단지를 대구 태왕아너스아파트에 구축, 1세대 디지털홈 생활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한 홈네트워크 전력선 통신 규격인 ‘홈비타 프로토콜(S-Cube)’기술을 이 단지에 적용했다.

태왕아너스아파트는 480세대 규모로, 홈네트워킹 이외에 단지와 아파트 주변 지역의 네트워킹을 모두 포함한 홈네트워크 토털 솔루션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아파트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국내외를 포함해 오는 2007년까지 총 30만 가구, 2010년까지 총 120만 가구에 디지털 홈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해외 홈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뉴욕), 러시아(모스크바), 스페인(바르셀로나), 네덜란드(알미에르) 등 4개의 해외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중국에 상설 전시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케너텍

대림아파트 열병합발전 준공

케너텍이 설치 적용한 서울 대방 대림아파트 소규모 열병합발전 시스템 설치가 완료돼 준공했다.

케너텍(대표 정복임)은 지난 12월 13일 서울 대방동 대림아파트에서 정복임 사장 및 임직원,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아파트 입주민 자치회장, 구의원, 시의원, 동작구청장, 전국아파트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방 대림아파트 열병합발전 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케너텍이 준공한 대방 대림아파트 열병합발전 시설은 327kW 3기의 발전기를 설치해 자체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기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난방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 대방 대림아파트는 이번 소규모 열병합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연간 9억 9000만 원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케너텍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열병합발전 시스템 준공은 사당 극동아파트에 이어 ‘24시간 연속 난방방식’을 채택해 기존 간헐난방 방식의 운전에 비해 동파 염려가 없다”며 “장기간 외출 후 즉시 난방이 가능해 ‘미니지역난방’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너텍은 국내 최초로 대전 신동아아파트에 열병합발전 사업을 도입한 이래 전국 21개소 34대를 보급해 최고의 실적으로 기술력 축적 및 전국적인 A/S 제공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소규모 열병합발전 시스템 관련 특허의 원천기술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에서 우위성을 갖고 있다.

케너텍은 열병합발전 사업 이외에 최근에는 국내 1호로 산자부로부터 구역전기사업자(CES)로 인가를 획득해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사업영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등 국내 열병합발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목기전(주)

진천공장 이전으로 ‘새 도약’

수배전반과 변압기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수목기전(주)(대표이사 백인철)이 경기도 의왕에서 충북 진천으로 본사 및 공장을 신축·이전하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1992년 설립해 수배전반과 변압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수목기전은 지난해 8월 진천 전기·전자 농공단지에 2000여 평의 공장 및 본사를 신축하고 이전함으로서 중흥기를 맞고 있다.

보통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회사를 이전하게 되면 직원들이 함께 이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수목기전의 대부분의 직원들은 진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올해부터는 더욱 사업을 확장해 매출을 올리고,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수목기전은 노사가 함께 커가는 하나의 역할모델을 중전기기 중소기업들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서부발전

추코쿠전력 3차 실무회의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은 해외 전력회사와의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2월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일본 추코쿠(中國)전력회사와 제3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부발전 임직원을 비롯해 추코쿠 전력의 전원사업본부 사업기획팀 이찌리(Ijiri) 팀장과 발전계획 및 운영 분야 간부 4인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추코쿠 전력의 ‘탈질재생촉매를 이용한 환경관리기술’ 관련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서부발전의 환경관리와 발전운영기술에 관한 설명과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일본에서 개최된 실무진회의와 7월 추코쿠 전력측의 서부발전 본사방문에 이은 3번째 교류협력 회의다.

서부발전은 세 차례의 상호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부서와의 업무협의를 거쳐 양사간 보다 긴밀한 협력증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발전

전력수급예측시스템 관련 특허 획득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생산량을 연·월간주기로 예측할 수 있는 전력수급예측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중부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전력시장과 전력수급환경을 반영한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03년 11월 한전KDN과 전력수급예측시스템 보완·개발용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인터페이스와 실행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 전력생산량 계획수립시간을 단축시키고 그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자료의 검증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을 증가시켰다. 따라서 수요변화에 따른 전력생산량과 연료사용량을 연·월간 단위로 시뮬레이션화해 정확한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중부발전은 이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발전회사와 공유할 예정이며, 과학적인 운영과 결과분석을 통해 국내 전력수급 안정 도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자율혁신팀 전사 경진대회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상갑·‘남전’)은 지난 12월 14일 김상갑 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자율혁신팀 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남전의 150여 개 자율혁신팀 중 사업소별 자체경진대회를 거쳐 엄선된 10개 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평소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활동한 성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이 심사, 포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하동화력의 ‘VIVA 2002팀’이 <미분기 설비개선으로 수익창출>이라는 주제로 활동사례를 발표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화력 ‘VIVA 2002팀’은 미분기의 설비개선을 통해 연간 약 26억 원의 경영개선 효과와 특허출원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남제주화력의 ‘제로편차팀’이 <제어설비 인터페이스 자체기술개발> 사례로 금상을, 신인천복합의 ‘Energizer팀’과 부산복합의 ‘제로편차팀’은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2년 10월 제1차 경진대회 이후, 5회차를 맞는 남전의 자율혁신팀 ‘Study 그룹‘ 전사 경진대회는 경영활력을 제고시키고 자율적 학습조직을 양성해 혁신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남전 경영관리팀 관계자는 ‘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의 장을 마련해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세계 속의 일류 발전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닉스

수출 1200만불 달성

전력제어기기·센서 전문 제조업체인 (주)오토닉스가 지난해 1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오토닉스는 2000년 500만 달러를 수출한 이래 신제품 개발과 선진 생산방식 도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 2004년도 1200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환기 오토닉스 사장은 “지난 97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매년 30여 종이 넘는 신제품을 개발, 출시해왔다”면서 “지난 96년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한 이래 세계 4개국에 영업망을 구축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특히 내년부터 중국 가흥에 있는 생산 공장 외에 50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 중국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남미와 중동, 동남아 지역 제품 공급도 가속화해 2000만 달러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진영 홍보담당자는 “셀 라인(Cell Line) 방식을 도입, 생산성을 극대화시킨 게 주효했다”며 “국제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닉스는 그동안 전력제어기기와 센서를 국산화해 국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 지난 2000년 5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4년만인 2004년 지난해 대비 35% 성장한 1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포스코

자구미세화 강판 양산 체제 구축

포스코가 변압기용 자구미세화 강판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올해 0.23mm 고자속밀도(HGO) 제품 4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 중 절반인 2000톤은 자구미세화 강판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변압기 업계는 특히 자구미세화 변압기가 앞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지정될 경우 고효율 변압기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와 LG산전, ABB, 효성, KP일렉트릭 등 변압기 제조업계는 현재 자구미세화 강판을 채용한 변압기의 고효율 기자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12월 8일 2년여에 걸친 기술 개발을 통해 자구미세화 처리 장치 및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체제를 구축,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자구미세화 강판은 방향성전기강판 표면에 특수 처리를 가해 강판내의 자구(Magnetic Domain) 폭을 줄여 철손을 대폭 감소시킨 신소재이다.

포스코는 변압기 손실 중 철손(무부하손)이 50%를 차지하며, 개발된 자구미세화 제품의 철손은 통상 방향성 전기강판에 비해 30% 정도 낮아 기술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방향성 전기강판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포스코를 제외하면 일본의 신일본제철 등 4개 회사만이 자구미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초부터 ABB, LG산전 등 변압기 제조사에 시제품을 보급해 기술적 평가를 마친 상태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총 발전량 322,451,697MWh 중 4.4%가 송변전 및 에너지 변환 중에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25%인 3,547,000MWh가 변압기 철심소재인 전기강판의 철손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스코는 자구미세화 강판을 국내 변압기에 적용할 경우 철손 30%에 해당하는  1,064,000MWh가 절감돼 연 1,085억원(102원/KWh기준)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변압기와 비교해 10dB 가량의 소음을 줄여 20%의 소음 감소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구미세화 강판은 변압기 제조사의 고효율 수요에 부응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 입장에서는 전기강판분야에서 최고급 제품의 제조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 12월 8일 삼성동 포스코 센터에서 LG산전과 효성, ABB 등 국내 주요 변압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설명회를 열었다.

선일일렉콤

필룩스와 특허분쟁 승리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과 필룩스(대표 노시청)간의 T5형광등기구간 연결방식 특허분쟁에 대해 특허심판원이 선일일렉콤 손을 들어주었다. 특허심판원은 2003년 말부터 (주)필룩스가 주장해왔던 T5형광등기구간 연결방식 특허에 대해 (주)선일일렉콤이 특허 침해를 한 사실이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필룩스는 지난해 1월 6일 선일일렉콤이 T5형광등기구 간 연결방식에 대해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등록 제 221195호 권리범위확인(적극적)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특허 심판원은 심결 주문을 통해 ‘필룩스가 발명한 T5형광등기구간 연결방식은 본체와 본체 사이를 연결구 및 접속구로 직접 연결 및 분리시키고자 하는 것이고 선일일렉콤이 발명한 것은 본체와 본체 사이를 형광등 고정구에 형성된 접지 단자와 연결케이블로 접속 및 분리코자 하는 것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며 지난해 11월 26일 무혐의 판정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판결에 대해 필룩스는 특허법원에 항고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선일일렉콤과 필록스 간의 특허분쟁 2라운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원특수전선

예산공장 시대 예고

대원특수전선(주)(대표 서명환)이 내년 예산공장 시대를 개막,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원특수전선은 1월중으로 송탄공장, 성환공장 생산설비를 모기업 대원전선 예산공장으로 이전, 2월부터 예산공장 신규설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대원특수전선은 지난 91년 대원전선에서 분사한 자동차용 전선 주력 생산업체로서 국내 자동차용전선시장에서 LG전선, 넥상스코리아 등과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최근 연매출이  2002년 450억 원, 2003년 580억 원, 지난해 710억 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데 이번 공장이전을 통해 매출성장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송재락 공장장은 “생산규모 확대는 물론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대원전선과 공통 업무를 통합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공장 내 신설 공장은 2100평 규모로서 송탄공장의 1500평보다 훨씬 넓을 뿐 아니라 3층으로 분산되어 있던 생산라인을 단층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생산 효율성도 크게 높이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원전선과 대원특수전선은 앞으로 1공장 2법인 체제로 운영하며 공통업무 통합 등을 통해 양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 전선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호남화력,

ISO 9001 품질경영체제 인증 획득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처(처장 이종식)는 지난 12월 16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9001 품질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했다.

호남화력은 ISO 9001 인증 획득을 위해 품질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해 11월 15일 문서심사를 마쳤으며,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현장심사를 받았다.

호남화력의 ISO 9001(품질경영체제) 인증은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노력으로 품질경영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앞으로 능동적인 품질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이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한 경영혁신 방안으로 ‘3PQ 품질혁신운동’을 제정하고 전사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화력의 ISO 9001 인증 획득은 동서발전 ‘3PQ 품질혁신운동’의 활성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품질경영에 대한 전 직원의 의식개혁을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단계에 걸친 품질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

시흥공장 매각

대한전선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시흥공장을 총 1594억9920만원에 매각키로 (주)영조, (주)하트랜드와 지난해 16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전선은 이번에 시흥공장 처분한 목적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이번 공장 매각으로 대규모 유동자금을 확보, 앞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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