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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초 탄소배출 제로 마을 실현 프로젝트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02.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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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경제위기가 한창일 때 한 이탈리아 회사가 '친환경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100명의 젊은이를 구합니다'라는 구인공고를 내 화제로 떠올랐다. 매출감소로 인한 인원감축과 구조조정으로 국가경제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던 그 때, 종업원 300명의 중견기업이 왜 이런 구인공고를 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이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동기부여가 높고 실력 있는 우수 인재들이 출현한다는 믿음 아래, 이탈리아 최초의 환경오염제로마을인 리프커뮤니티프로젝트를 실현하고자 했기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이탈리아 로치오니그룹이 중부 앙코나근교 안젤리디로조라 조그만 동네에 환경오염물질배출이 전혀없는 건물을 완공하면서 시작됐다.
인간과 자연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살 수 있는 실험적 친환경마을인 일명 리프커뮤니티프로젝트에는 밀라노 공대, 이탈리아 전력 기업인 Enel, 다국적 가전기업 Whirlpool이 참가했다.

 

 

 


소형 수력에너지 발전소인 일명 리프워터(LeafWater)

 

 

 

리프하우스로 이름 붙여진 6개의 주택은 저탄소 효율주택으로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을 줄인 에너지절약형 주택이며 실제로 사람들이 입주해서 살고있는 이탈리아 최초의 친환경주택이라 할 수 있다.
정남향에 있는 리프하우스의 지붕은 태양광으로 20㎾의 전력을 생산, 주택에 필요한 에너지공급 및 냉난방을 수행토록 설계됐다. 또한 라디에이터방식의 기존난방시스템이 아닌 한국의 온돌과 같은 방식으로 바닥에서부터 열을 전달, 전체적으로 공기가 따뜻해지도록 했다. 공기정화센서는 실내습도 및 이산화탄소농도를 자동 감지, 자동 공기정화 기능을 수행한다. 창문이 열렸을 때는 자동으로 센서가 꺼지면서 에너지소모를 줄이는 등 주택내 총 1,200개의 센서가 에너지와 공기의 흐름을 자동으로 조율하도록 했다.
리프하우스를 포함하는 리프 커뮤니티는 이러한 저탄소 효율 주택뿐만 아니라 전기, 수소자동차, 태양광에너지 시스템과 통합된 학교 건물과 물, 바람, 흙 등 자연에서 끌어들인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효율이 최적화된 그린빌딩을 실현했다. 대표적 예로 에넬(ENEL)전기발전소의 수로관을 소형 수력에너지 발전소로 재탄생시켰다.

 

 

 

 

 

 

 

 

글_백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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