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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 마그네슘을 입는다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1.01.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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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 그린자동차'다. 차량 무게의 약 70%를 차지하는 철을 대신해 연비향상과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마그네슘이 대체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마그네슘은 철의 무게의 1/4 정도이나 강도는 6배이고 재활용도 매우 쉬운 대표적인 친환경소재다. 자동차의 경우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핸들, 시트, 대시보드 등에서 마그네슘 소재가 채용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연비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그 사용이 장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마그네슘 소재 기술은 지난 10년간 663건이 특허 출원됐으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표> 참조).
기술 분류별로 보면 합금에 관한 기술이 약 24%로 다수를차지했고, 판재및가공(19%), 소재의 표면처리(6%), 분말(5%)에 관한 기술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기술(46%)로는 각종 IT 제품의 케이스, 마그네슘의 추출, 재활용, 마그네슘을 이용한 생체재료에 관한 기술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안경테, 임플란트, 주방용기 등으로 그 사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0년 초반에는 주로 마그네슘합금에 관련된 출원이 많아 소재자체의 개발이 이루어졌던 반면, 최근에는 경량화소재로 차량 등에 사용됨에 따라 판재 및 가공에 관한 출원이 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마그네슘 소재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완제품인 판재 생산설비가 이미 순천에서 가동 중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마그네슘 잉곳을 자체 생산하기 위한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강원도에 설립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각종 IT 제품의 케이스, 자동차 부품, 표면처리, 재활용을 위한 관련업체들이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10대 핵심 소재 사업(WPM : World Premier Material)으로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를 포함한 10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18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미래의 자동차 산업 및 친환경 부품 소재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마그네슘 소재 연구에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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