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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형 EMS 구축추진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0.08.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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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 KPU)가 단일권역으로 국내 산업용 전력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경기 서해안 산업단지(시화ㆍ반월ㆍ남동)의 전력소비량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전력저감시스템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이를 위해 최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서해안 산업클러스터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전력에너지 저감을 위한 공인인증시험 기반구축사업'을 수주하고, 2010년 하반기 중 산 ㆍ 학 ㆍ 연을 하나로 잇는 '전력저감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전력저감지원센터는 선진국 중심의 에너지경영시스템(EMS :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확산추세와 2010년 6월 EMS 국제표준(ISO 50001) 제정 발효 등을 대비해 중소기업의 에너지소비환경에 최적화된 EMS를 구축, 국내 제조산업의 구조를 국제표준에 맞는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용 전력에너지 소비의 27.5%(2조 9천억 원)를 차지하는 경기 서해안권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력소비량을 최고 10%까지 저감시켜 연간 2,90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토록 해 제조업의 비용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동안 총 86억 원(정부지원 65억 원, 민간부담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 한국전기연구원(전력제어 IT망 구성)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OLAS 적합성 분석) ▲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단지 내 전력제어 협력) ▲ 에너지관리공단(중소기업형 전력저감시스템 구축) 등과 연계해 전력에너지에 대한 목표부하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품질관리 등의 저감기능을 갖춘 중소기업형 전력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전력저감설비 및 관련 시스템의 보급 확산과 동시에 전력저감 분야의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 국제공인 인증시험설비기반을 함께 마련한다.
그동안 대기업들은 자체 EMS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환경에 신속히 대처해 왔지만 전력에너지 다소비업종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업체들에 대한 전력관리 지원체계는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 이번 '전력저감지원센터'의 역할에 큰 기대를 모으게 하고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전력에너지 저감성능평가 및 관련 규격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전기에너지 관련 측정시험법조차 만들어지지 않아, 중소기업을 위한 국제공인 인증시험설비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센터 설립 업무 총괄을 맡은 장홍순 교수(에너지 ㆍ 전기공학과)는 "우선 전력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최적화 설계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비용절감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업종간 클러스터가 잘 조성된 경기 서해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형 EMS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뒤 다른 산업단지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_백종윤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031)8041-1000 / www.kp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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