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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노버산업박람회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0.06.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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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산업기술박람회인 '2010 하노버산업박람회'가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효율(Efficiency), 혁신(Innov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대주제에 맞춰 혁신, 신개발, 트렌드, 신소재가 집중 조망됐다.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인 63개국 4,8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세계 각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4,000여 혁신기술이 소개됐다.
박람회 주최 측인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각국 참가업체의 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하노버산업박람회는 홀수 연도에는 13~14개의 박람회가, 짝수 연도에는 8~9개의 박람회가 함께 개최된다. 2010 하노버산업박람회는 ▲ 산업자동화 ▲ 에너지 ▲ 발전플랜트기술 ▲ 모빌리텍 ▲ 디지털공장화 ▲ 산업부품공급 ▲ 마이크로나노텍 ▲ 코일테크니카 ▲ 연구기술 등 총 9개의 박람회로 구성됐으며, 이 중 모빌리텍(MobiliTec)과 코일테크니카(CoilTechnica)는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모빌리텍전의 경우 하이브리드, 전기 구동장치, 이동 에너지 저장 솔루션, 대체연료 등 광범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포괄해 하노버산업박람회가 다루는 에너지 관련 주제를 큰 폭으로 넓혔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2008년부터 발전플랜트기술전(PovwerPlant Technology)을 통해 발전소 설계,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솔루션를 위한 트렌드를 제시해 왔는데 여기에 모빌리텍이 추가됨으로써 에너지 분야의 전체 산업 사슬을 한눈에 보여주게 된 것이다.
박람회 주최 관계자는 "이같은 박람회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박람회 내 핵심 산업 부문이 늘어나고, 이에 새로운 산업군에 있는 기업들의 참가도 이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10 하노버산업박람회의다양한박람회가운데미래에너지기술을한데모은에너지전(Hannover Messe Energy) 전경.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이탈리아가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선정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를 행사 슬로건으로 정하고, 저탄소 수송시스템 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과시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동반국가로서 210개의 기업 및 연구소가 참가, 자동화와 에너지기기, 자동차, 로봇, 플랜트, 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우리나라는 2008년 대비 20% 이상 확대된 규모인 약 6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각 지자체와 함께 산업자동화, 에너지, 산업부품공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LS전선㈜, LS산전㈜, ㈜효성 등도 작년에 이어 에너지, 산업자동화전 등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했다.

 

 

 

 

 

 

글_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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