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는 발전소가 70개 정도가 있으나, 현재 가동되고 있는 발전소는 화력발전소 43개, 수력발전소5개, 기타발전소(가스터빈) 5개 등 총 53개다.
화력발전소는 중요 거점지역 전력 공급 발전소(GRES : City District Power Plant) 5개와 지역난방용 열병합발전소(TETs : Heat and Power Plant) 38개가 가동되고 있다. 기타발전소는 석유생산기지인 서부지역에서 가동되는 대형 가스터빈발전소 5개가 있다.
카자흐스탄 발전 담당 전력공사인 Samruk Energo JSC는현재 가동되고 있는 53개의 발전소의 생산용량은 총 19,908㎿라고 발표했다.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화력발전소가 84.1%로 16,733㎿, 수력발전소가 11.3%인 2,259㎿, 가스터빈발전소가 4.6%인 916㎿의 전력 생산용량을 가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2009년 전력생산량은 784억㎾h, 전략소비량은 779억 ㎾h을기록, 전년도와 비교해 생산 2%, 소비 3.3%가 각각 감소했다. 2010년 전력생산량 전망치는 840억㎾h, 전력소비량 전망치는 822억㎾h로 심각한 전력부족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과 2020년 중장기에도 전력생산량과 소비량이 각각 증가세를 보일 전망인데, 카자흐스탄 정부에서 전력산업 육성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이다.
현재 카자흐스탄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는 수력발전소 4개, 화력발전소 2개로 총 6개 프로젝트이다. 지방정부 또는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지역별 소규모 열복합발전소 신설 또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치를 통해 추진코자 하나 파이낸싱 여건이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이 우라늄 생산 세계 1위인 점을 내세우며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검토하고는 있으나 검토 단계가 구체적인 것은 아니다.
현재 서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지역, 중부 카자흐스탄 아크몰라지역, 동부 카자흐스탄 특정지역, 남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쿠르차토프 지역 등 4개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재정수준을 감안하면,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추정되며, 카자흐스탄의 지형조건과 부합되는 300㎿ 정도의 소형 원자력발전
소를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은 풍력발전소나 태양열 발전소 등 대체에너지 이용발전소도 검토하고는 있으나, 화력, 수력,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비교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는 풍력발전소 10개와 태양력발전소 5개를 건설하겠다는 잠정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가동되는 화력발전소 43개 중에서 발전용량이 큰 발전소는 AES Ekibstuzskaya GRES-1(발전용량 4,000㎿), Aksuskaya GRES(발전용량 2,110㎿), Ekibastuzskaya(발전용량 1,000㎿)등 이다. 수력발전용량은 연간 2,259㎿이며, 향후 4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기존 발전소도 노후설비를 대폭 교체하는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의 전력산업은 발전분야 경쟁력 확보와 송배전분야 독점유지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카자흐스탄 발전분야는 1997년 주요 발전소의 민영화를 시도했다가 2008년 이후에는 민간 운영기업에서 노후 설비 대체투자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다시 국유화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소형 열병합 발전소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운영자체를 민간사업자가 맡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송배전은 국영기업인 KEGOC JSC가 독점하고 있고, 최종 전력소비자에 대한 전력공급은 국영기업인 KOREM JSC가 관리하고 있다. 전력소비 소매는 지역별 민간회사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이들 지역별 민간전력공급회사는 23개가 있다.
카자흐스탄 중앙정부는 2010년 상반기 현재 6개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4개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2개는 중국과 독일에서 자금을 파이낸싱을 했고, 나머지 2개는 외국투자자를 유치 중이다. 2개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1개는 카자흐스탄 중앙정부와 한국이 공동 건설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전력산업 현대화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인 발하쉬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자로 한국전력공사와 삼성물산이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주정부 단위에서 지역별 소규모 열병합발전소 신설 또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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