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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국내 최초로 미국 스마트 그리드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9.11.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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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국내 최초로 미국 스마트 그리드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LS산전㈜ 방효성 상무(오른쪽)가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社와 사업 협력
의향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리드 핵심 기기인 스마트 미터(Smart Meter : 지능형 계량기)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부문에서 미국 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
LS산전㈜는 ‘Grid Week 2009’가 열린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시간으로 9월 22일 AMI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SSN : Silver Spring Networks, 회장/CEO Scott Lang)社와 사업협력 의향서(BCA : Business Corporate Agreement)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LS산전㈜가 개발한 스마트 미터에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社의 통신 모듈을 적용하게 된다. 이로써 LS산전㈜는 미국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te)의 통신 표준에 맞는 스마트 미터를 생산하게 됐으며,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社는 자사 기술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원가 절감 효과는 물론 자사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社는 최대 전력사로 꼽히는 PG&E(Pacific Gas & Energy)와 FPL(Florida Power & Light) 등의AMI 통신사업자로, 미국내 시장점유율이 25%에 이른다. 따라서 LS산전㈜ 입장에서는 약 10조 원 규모의 미국 스마트 미터 시장 진출에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현재 LS산전㈜는 지난 6월부터 오는 2011년 5월까지 한전 전력연구원과 함께 총 과제 규모 180여 억 원의 ‘AMI 시스템 개발’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LS산전㈜는 이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미터를 동시 개발하고, 이번 미국 진출이 성공을 거둘 경우 세계 시장 공략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호주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는 부분적으로 미국의 ANSI 기준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 시장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LS산전㈜ 측은 “국가, 지역, 전력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작업이 필요한 스마트 미터 부문에서 이번 미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완벽히 지역화 된 고품질 스마트 미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현지 시장진출이 가능해졌다”며,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기기인 스마트 미터를 일단 선보이게 되면 LS산전㈜의 기술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_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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