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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최첨단 대용량 초고압 케이블 수주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9.06.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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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최첨단 대용량 초고압 케이블 수주



대한전선㈜ 소선절연 초고압 케이블

대한전선㈜는 4월 2일 공시를 통해 쿠웨이트 전력청(MEW, Ministry of Electricity & Water)이 지난 2008년 10월에 400㎸와 132㎸ 지중전력망 프로젝트 입찰에 참가했으며, 최근 현지 발주처로 부터 두 건에 대한 공급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는 현지에서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곧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자체 생산한 전력 케이블과 관련 부속재를 공급하게 되며, 설계와 시공 부문까지 아우르는 턴키베이스로, 오는 2011년 1월까지 20개월에 걸쳐 전력망 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력망 구축에 최근 자체 기술로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용량 송전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대한전선㈜이 수주한 소선절연방식을 적용한 400㎸ 초고압 케이블은 기존 제품보다 전송용량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신기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선절연 케이블은 일반 초고압 케이블과 달리 소선(초고압 케이블을 구성하는 얇은 선)을 에나멜 코팅 방식으로 절연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송전 저항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전기를 나르는 전력케이블은 도체를 통해 전류가 흐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자기속성으로 인해 케이블 중심부에는 저항이 생기게 되어 전류가 주로 케이블 표피에 집중되어 흐르게 된다. 이러한 표피 효과로 인해 약 25~45% 정도의 저항이 발생하며 결국, 전송되는 전류를 제한하게 된다. 소선절연 케이블의 특성은 기존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저항 수준을 5% 정도로 크게 낮춰 기존 방식의 제품과 비교할 때 송전용량을 20% 이상 높일 수 있다.
이 소선절연 케이블을 적용하는 경우 기존 케이블에 비해 케이블의 중량과 두께가 훨씬 줄어들게 되어, 케이블 제작과 전력망 구축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송전효율 또한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는 결국 케이블 제조에 소요되는 자재의 감소와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량을 감소시키게 되어 CO₂배출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글_백종윤 기자 <대한전선 (02)316-9114 / www.tai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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