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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태양광 시장 과잉 생산 전망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9.05.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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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시장이 대대적인 수술 위기에 직면해 있다.
럭스리서치는 최근에 발표한 ‘솔라 시장의 밑바닥 해부하기’보고서에서 2009년에 솔라 셀 및 모듈 생산량이 현재 시장 수요보다 두 배는 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태양광 시장이 지난해 전 세계 총생산량 5.5GW(360억 달러 규모)에서 올해 5.3GW(290억 달러)로 축소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공급업체, 제조업체 및 투자자들의 관심사인 ‘이 시장이 어디쯤에서 어떻게 바닥을 칠 것일지’에 대한 의문점도 제시했다.
이 리포트의 주 저자인 럭스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테드 설리반은 “태양광 시장에 대한 과잉 공급 우려가 최근의 경제적 위기감으로 인해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며 “재고품을 줄이기 위해 공급업체들이 솔라 셀 및 모듈 가격을 25% 이상으로 대폭 인하함에 따라 이 시장이 침체되겠지만, 오히려 이는 시장의 회복 및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럭스리서치는 솔라 셀 및 모듈 생산량이 2009년에 10.4GW까지 도달하여 전 세계 수요량의 두 배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업계의 지각변동을 초래해 소수의 선두주자를 제외한 중소 업체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도 했다. 또한 모듈 업체가 점점 재고품을 줄임에 따라 솔라 셀 비중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럭스리서치의 보고서는 가격 감소의 결과가 2011년이 되어서야 안정세로 돌아서리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태양광 전력이 기존 화석연료의 단가와 같아지는 이른바 ‘그리드패러티’가 단축되어, 2013년도에는 이 시장이 18.5GW(700억 달러)까지의 규모로 다시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가장 일반화된 결정질 실리콘 솔라 셀은 올해에도시장에서 여전히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몰퍼스 실리콘 및 CdTe를 포함한 박막형 태양전지 기술은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특히 CIGS는 입증되지 않은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크게 약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리반 수석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작년에 이미 솔라 모듈의 과잉 공급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의 감소가 이 시장의 침체를 야기시킬 것이라는 예상을 적중시킨 바 있다. 앞으로는 솔라모듈 가격이 감소하고 수요가 반등함에 따라 응용 분야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 보면 스페인 시장이 점점 작아짐에 따라 독일은 다시 유럽의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미국 시장은 최근 승인된 정부의 각종 지원책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소 용량과 맞먹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 용량을 가진 일본도 올해 정부 보조금 개시로 2배 이상의 시장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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