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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고출력 V-타입 1만 1천 마력급 독자엔진 '힘센' 개발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8.11.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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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만 1천 마력(8천㎾)급 V-타입 힘센엔진을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동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 최길선)이 독자 개발한‘힘센(HiMSEN)엔진’시리즈의 하나인 1만 1천 마력(8천㎾)급V-타입엔진을개발, 성공리에시공식을마치고이분야시장확대에박차를 하고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힘센엔진 개발 이후 지금까지 780마력(575㎾)에서 1만 1천 마력(8천 ㎾)까지 다양한 출력의 중형 엔진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 6천 200마력이 최대였다.
이번에 개발한 신형 엔진(모델명 : 16H32/40V)은 선박 및 육상 발전용으로, 독창적인 모듈화 설계로 부품 수를 30% 절감해 자체 중량을 경량화시켰으며 연비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된 고출력ㆍ저연비를 실현한 환경친화적 모델이다.
V타입 엔진은 기존 엔진과 달리 2개의 실린더가 크랑크샤프트(동력축)로 전달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실린더 개수에 따라 최대 1만 3천 600마력(1만 ㎾)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이 엔진의 개발로 중남미와 중동, 인도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육상 발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출력 엔진을 사용하는 드릴십과 여객선, 군함 등 선박의 추진용으로도 적용이 가능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힘센엔진은 현대중공업이 10년간 약 4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지난 2000년 개발한 것으로, 정부로부터‘대한민국 10대 신기술’(2002년)과‘세계일류상품’(2004년)으로 지정되는 등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생산량도 2001년 4대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832대를 생산해 6년 사이에 약 200배가 느는 등 국 · 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 2배 증가한 1천 500여 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자랑하는 엔진 메이커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엔진 수요에 맞춰 공장 신ㆍ증설과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오는 2010년까지 연간 대형 엔진 750대, 중형 엔진 2천 500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신모델은 2008년 12월 노르웨이선급협회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세계 선급협회로부터 형식승인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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