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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박스(주)-앞선 기술력과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로 앞서 나갈 터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5.12.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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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박스(주) 앞선 기술력과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로 앞서 나갈 터 파이박스(주)(대표 레오 아낄라)는 세계 각 지 10개국에 지사를 두고, 4곳의 생산기지를 갖춘 핀란드 기업으로 전기·전자부품 및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엔클로져(enclosure : 보호박스)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위해 1995년 국내에 입성한 파이박스(주)는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엔클로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1월호 ‘전기현장을 찾아서’에서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파이박스(주)를 찾아봤다. MF 위기를 회사성장 기회로 활용 1990년대 초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위해 공장부지 선정을 고심하던 파이박스(주) 본사는 물류비용 절감과, 노동력 확보, 시장성 등을 고려한 요충지를 찾던 중 우리나라로 1994년 결정하고, 국내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파이박스(주)에서 국내를 부지로 선택한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당시 국내 시장은 기존 철골 제품보다 더 나은 기능을 원하는 수요가 높을 만큼 시장형성이 되어 있었으며,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고객시장과 가까운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또 사업을 시작하는 정부의 지원이나 원재료 수급문제, 노동력 비용 면에서 주변국가보다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1995년 공장 설립이후 파이박스는 플라스틱 함체 분야에서 국내 수요 성장과 함께 빠른 성장을 보였으나 1998년 IMF 시작으로 초기 6개월은 심각한 매출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당시 회사를 이끌고 있던 레오 아낄라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과 1992년부터 1994년 핀란드에서 같은 경영상황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타계해 나갔다. 이미 한번 핀란드에서 겪어본 어려움이므로 IMF 시기는 길지 않을 것이란 믿음으로 환율하락을 이용해 해외 고가 장비를 저렴하게 들여와 생산설비 확충에 힘쓰고, 내수보다 수출증대에 마케팅 방향을 세우고 물량을 확대해 나갔다. 또한 이 시기에 낮은 물가를 바탕으로 직원교육을 중점적으로 해 추후 인재활용에 도움을 얻기도 했다.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제품생산 파이박스(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엔클로져는 1966년에 소개된 폴리카보네이트 엔클로져로 배전반 설계에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온 제품이다. 이후 파이박스는 핀란드의 헬싱키, 요르바스, 독일의 블로도, 한국 인천 등에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 공장을 보유하고 정밀 플라스틱 콤포넌트 설계에서 시스템 테스팅까지 종합적인 생산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최근 파이박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파이박스MNX’는 이러한 종합 생산서비스를 반영하며 40여 년간 축적된 경험을 제품 설계, 사출 성형, 고정밀 플라스틱 부품 제조에 적용해 만들어 낸 엔클로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출 제품의 여러 면을 동시에 다양한 모양으로 가공하는 다면 슬라이드 기술(Multiple Slide Technology) 방식과 제작된 가스켓을 제품에 끼워 넣는 기술이 아닌 제품에 직접 가스켓을 사출·성형하는 기술로 방수와 방진기능을 월등히 향상 시킨 제품이다. 또한 180가지의 다양한 제품조합이 가능하고 먼지 및 모든 방향에서 강하게 분사되는 물로부터 내용물을 완벽하게 보호한다. 또 견고한 알루미늄 명판을 커버 또는 베이스 부분에 다양한 높이로 쉽게 장착 가능하고 멤브레인 키보드의 매끄럽고 깨끗한 설치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원료에 따라서 폴리카보네이트(PC)와 ABS 두 종류로 만들어 지며, 현장에서 손쉽게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녹아웃(Knock-Out) 제품을 추가했다.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에 최대한 노력 파이박스(주)는 생산하는 전 제품에 탁월한 전문성과 노하우로 전기 및 플라스틱 엔지니어링 사출성형에 있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신 기계 설비의 도입, 표면처리 방법을 개선시키며 고객의 요구에 따른 가공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갖추고 엔클로져 부품이나 케이블에 장착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최종 사양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은 전기·전자 부품 및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전 제품이 IEC 529, IP 54-IP 67의 보호 등급을 갖추고 있다. 제품의 구성도 폴리카보네이트, ABS, 폴리에스테르나 알루미늄을 기본으로 유해하고 극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꼽는 파이박스(주)의 레오 아낄라 대표는 “품질은 고객만족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제품의 품질을 기본으로 모든 생산 공정에서도 품질관리를 실현하고 있다.”며 “파이박스는 고객들의 신뢰받는 제품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파이박스(주)에서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로는 1990년대 시기 공장 자동화 제품 및 수요가 급증한 데 반해 관련 기기 공급회사가 없어 거의 독점 공급의 기회를 얻었다는 점과, 초기 파이박스(주) 직원들의 맨 파워를 들 수 있다. 이 회사는 1997년 이후 입사한 직원들이 7∼8년 근무하면서 현재까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이직률이 매우 낮다. 외국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여 1994년 초기부터 주5일 근무제를 바탕으로 연월차, 긴 여름휴가와 함께 항상 작업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레오 아낄라대표의 경영방침 중에 하나이다. 또한 일정 직급에 오르면 대학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직원교육을 받는 게 아니라 특별한 거절 사유가 없는 한 직원 희망교육을 반대하지 않는 대표의 넓은 시야에서 비롯된다. 직원들은 교육 및 자기발전 분야에서 중소기업에 종사하면서도 대기업만큼 자기 발전 기회를 얻고 있다는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다. 투명경영 위해 외부감사 원칙 세워 레오 아낄라 대표가 자랑하는 파이박스(주)의 또 다른 특징은 투명경영이다. 경영 상태를 공개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 중소기업임에도 외부감사를 원칙적으로 받으며,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익의 재투자를 통한 투명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이는 곧 파이박스(주)가 세계 엔클로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아시아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파이박스코리아는 해외수출 분야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핀란드 본사를 비롯한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인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성장국가인 중국과 인도 시장공략을 위해 2002년부터 중국시장에 사업을 전개했으며, 2004년 상하이 지사를 설립했고, 최근 인도시장 판매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항상 이처럼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늘 새로운 기기 도입과 진취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방진, 방수 기능이 보다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핀란드 본사에서 최신기기를 도입해 와 IP계급이 높다고 인정된 일본시장에서도 제품의 견고함과 방진, 방수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파이박스코리아는 2004년도 수출 250만 불을 포함해 약 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5년도에는 82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사진_이수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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