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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로닉스, 오실로스코프 부문 독보적 포지션

  • 신일영 기자
  • 입력 201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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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 텍트로닉스>
오실로스코프 부문, 독보적 포지션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도약 꿈꿔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는 전 세계 엔지니어 10명중 8명은 텍트로닉스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텍트로닉스(Tektronix)는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68년간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고 실천해왔다. 미국 오리건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46년에 설립되어 오실로스코프, 스펙트럼분석기, 신호발생기, 멀티미터, 전원 공급기 및 방송관련 테스트 등을 주력으로 하는 시험·측정분야 장비 전문기업이다. 2007년 텍트로닉스를 합병한모기업 다나허(Danaher)는 전 세계 50여 개 자회사와 5만9,000명의 직원을 두고 다양한 산업군의 측정·계측 장비를 다루고있다. 수처리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환경, 실험·측정, 덴탈, 라이프 사이언스 & 의학진단,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 등 5개플랫폼에서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영업력, 기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일영 기자
 

키슬리와 합병·시너지 통한 역량 극대화

2010년 키슬리(KEITHLEY)인스트루먼트를 합병해 사업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텍트로닉스가 R&D 관련 컨슈머 시장에서 주로 비즈니스를 해 왔다면, 키슬리는 DC파워서플라이, 주파수 카운터/타이머, RF파워미터, 비디오테스트 등의 제품군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각자의 분야에서 브랜드파워를 가진 두 기업의 합병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로 제품군을 넓히는 한편, 소자개발 분야로까지 서로의 제품을 크로스셀링(Cross-selling)하며 브랜드파워 시너지와 영업력·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했다. 텍트로닉스의 한 관계자는 “통신, 컴퓨터, 반도체를 비롯해 군사/항공, 가전제품, 교육, 방송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 고객층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앞으로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트로닉스의 슬로건인 “From Nanovolts to Gigahertz”는 이를 잘 함축하고 있다.  기존 키슬리의 기술이 초 저전류, 초 저전압을 측정하는 반면, 텍트로닉스 오실로스코프 제품은 수십GHz 대역의 신호를 측정함으로써 다양한 계측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한국 텍트로닉스는 매년 한국의 실정에 맞는 메인테마를 설정하고, 이를 모든 영업·마케팅 활동에 접목시키고 있다.  2014년 “Unchanged Brand, UnchangedValue”를 통해 고객들에게 변함없는 가치전달을 위한노력을 기울였으며, 2015년 “더 넓게(The wider),  더 깊게(The deeper)”를 테마로 정했다.  오실로스코프로 대표되는 전자계측 시장 1위에 머무르지 않고, 무선통신시장과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저전력 측정 시장, 광통신 시장, 나아가 자동차시장에까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들을 통하여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다.

혁신적인 신개념 계측기 연이어 출시
업계 리더로의 입지 확고히 구축

수십 년 간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온 텍트로닉스는 시장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매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쟁 업체들이 제품의 기본 스펙싸움에 치중하고 있을 때, 텍트로닉스는 신개념의 계측기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전자 계측시장의 전체적인 크기를 키우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최초로 스펙트럼분석기가 내장된 혼합도메인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하며 업계리더로서의 입지를 증명했고, 2014년 새로운 개념의 USB 인터페이스 스펙트럼분석기 RSA306을 출시하며, 텍트로닉스가 더 이상 오실로스코프 강자로만 머물지 않을 것임을 선포했다. 특히, 최근 그 누구도 넘지 못했던 70GHz 대역폭의 신개념 ATI오실로스코프를 출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특히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통해 소전력을 생산하여 구동·충전을 하는 다양한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텍트로닉스의 혁신적인 파워측정 솔루션들이 그 해답이 될 것이다. 파워서플라이 설계측정을 위한 대표적인 텍트로닉스 솔루션장비로는 혼합도메인 오실로스코프(MDO4000B), 파워분석기(PA1000/PA3000), 스펙트럼분석기(RSA5000, RSA306) 등이 있고, 키슬리의 배터리 시뮬레이터인 2281S 파워서플라이, 디지털 멀티미터(DMM7510) 등이다.

2015 신제품 DPO70000SX
업계 최소형·최고의 신호충실도
2015년 신제품이자 주력제품인 DPO70000SX 오실로스코프는 시스템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 최소형(높이 13.3cm)패키지로 개발된 고 기능성 제품이며, 동일한 공간에 두 오실로스코프를 쌓아 표준 벤치 오실로스코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장 낮은 노이즈 대비, 가장 높은 유효비트를
자랑하는 DPO70000SX 70GHz ATI 고성능 오실로스코프는 특히, 광학시스템을 개발중이거나 첨단연구를 수행하는 엔지니어 및 과학자의 현재와 미래 요구사항을 더욱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다양한 혁신기술들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신호 대 잡음비를 유지하며, 텍트로닉스의 특허기술 ATI(비동기 시간 인터리빙)가 적용된 세계 최초 70GHz 실시간 오실로스코프로 높은 충실도를 제공한다.
RSA306 휴대형 스팩트럼 분석기
합리적 가격으로, 가격 새 기준 제시
RSA306은 9kHz~6.2G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 40MHz의 실시간 대역폭을 제공하며 무게 544.3g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텍트로닉스 Signal Vu-PC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여 예산에 민감한 연구 개발, 모바일 무선 네트워크 설치, 간섭 검출 및 대학교 레벨 실험실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RSA306은 텍트로닉스의 첫 번째 USB 스펙트럼 분석기로, 고속 USB 3.0 인터페이스와 복잡한 테스트 및 측정분석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호환성을 활용하는 유사한 장비와 통합될 것이다. 특히, 히RSA306의 감도는 기존 스펙트럼 분석기와 비슷하거나 더욱 탁월하며, 높은 정확도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면서도 부담 없는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

MDO4000B 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
시간상관 시스템 뷰 획득, 디버그 해결 탁월

타사의 오실로스코프와 달리 스펙트럼 분석기와 4개의 아날로그 채널, 16개의 디지털 신호 입력을 내장했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동기화된 아날로그, 디지털 및 RF 신호를 캡처하여 완전한 시간상관 시스템 뷰를 획득함으로써 길게는 몇 주에 이르는 디버그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MDO3000은 아날로그, 디지털 및 RF신호를 낮은 가격대에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이상적인 보급형 범용계측기로 고급 디버그 및 문제 해결을 위해 RF를 포함한 모든 신호의 동기화된 획득과 같은 더 많은 스코프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키슬리 DMM7510
테스트·측정 업계 최초 터치스크린 방식 멀티미터
이 제품은 높은 정확도의 디지털 멀티미터, 파형 캡처용 디지타이저, 정전 용량식 터치스크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통합된 솔루션으로 키슬리의 “Touch, Test, Invent” 설계 컨셉이 적용됐다. 간편한 조작기능과 고속 디지타이저 장착으로 디바이스 특성 파악, 디버깅,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연구소와 대학교 등 광범위한 테스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측정 정확도와 결과의 무결성을 확인할 수 있고, 높은 정확도의 신호 샘플링과 1MS/sec 18비트 디지타이저, 대화형 기능 및 파형 시각화, 12.7cm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한다.


<인터뷰>한국 텍트로닉스 대표이사 양석용




양석용 대표는 1997년부터 한국텍트로닉스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3년 한국텍트로닉스 영업총괄 이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술영업분야에서 보유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선통신 분야와 빅데이터, 에너지 효율, 향상된 비디오품질 확보를 위한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여 사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양 대표는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신제품 70GHz 대역폭 오실로스코프는 “70GHz 구현을 위해 특허출원한 ATI(비동기 시간 인터리빙)기술은 매우 심플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엔지니어들이 이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이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다음은 양석용 대표와 인터뷰한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텍트로닉스에게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한국에 텍트로닉스 지사가 설립된 것은 1993년으로 올해로 23년째다. 모바일, 반도체, 자동차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주요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해 있고,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고객의 최신니즈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나라중 하나다. 즉, 첨예한 기술의 제품화를 위한 핵심 교두보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키슬리와의 합병으로 파생되는 시너지와 비전은 무엇인지?
2010년 키슬리 합병 후 5년이 지난 현재, 전체 매출 중 25퍼센트 이상을 키슬리 인스트루먼트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합병으로 평가한다. 최근 키슬리와 텍트로닉스의 기술력이 통합된 제품개발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방식에서 진일보하여 다양한 산업군이 요구하는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독자적으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의미이며,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서 오실로스코프로 대표되는 디지털 계측시장만의 1위에 머무르지 않고, 무선통신 시장, 스마트 디바이스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저전력 측정 시장, 광통신 시장, 나아가 자동차 시장에까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들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향후 어느 부문에 집중할 것인지 궁금하다.
우리가 주력하는 첫 번째 분야는 “Wireless Everywhere” 즉, IoT와 무선통신 분야다.  우리는 빅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네트워크 장치나 디지털 디바이스, 고속처리를 위해 많은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속처리에 필수적인 에너지 효율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선행 기술과 제품개발에 있어 한국 고객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국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사항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앞서있는 수준이며, 본사 제품개발팀 및 세일즈 팀, 마케팅 팀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적시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사에서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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