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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변압기(주)-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성장 발판 마련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5.08.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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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변압기(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성장 발판 마련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에 위치한 삼진변압기(주)(대표 김문환)는 지난해 전력신기술 제 16호로 지정 받은 ‘코일프레임형 비함침 변압기’로 변압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으로 신기술 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삼진변압기(주)의 생산현장을 찾아 기술 개발 원동력을 살펴봤다. 코일프레임형 비함침 변압기’ 전력신기술 지정

1975년 설립이래, 변압기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해 온 삼진변압기(주)(대표 김문환)는 2004년 1월 ‘코일프레임형 비함침 변압기’ 기술을 전력신기술 제 16호로 지정 받았다. 이 기술은 2000년부터 4년간 1차, 2차로 나누어 진행된 연구 개발의 성과로 약 6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했다. 1999년 당시, 개발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품의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자 발견에서 비롯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진변압기(주) 자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생산현장 참여자, QC팀 등 개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변압기 설계에서 공정까지 꼼꼼히 문제를 검토한 끝에 바니시 함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동안의 기술은 권선의 좌우 비대칭으로 인해 단락 수직력이 발생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바니시 비함침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개발을 시작한 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개발 초기에 무수한 실험과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1, 2차 자계 중심을 일치시킨 후 기존 코어프레임이 아닌 코일프레임구조를 통해 원하는 시험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코일 프레임 구조는 철손과 코어량 감소 등의 효과로 10%가량 원가절감이 가능하다. 삼진변압기(주)에서 이처럼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2만대 가까운 선로시험을 통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후, 2004년 1월 최종적으로 정부의 전력신기술 제 16호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기술 및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코일 프레임형 바니시 비함침 변압기’는 신기술인 바니시 비함침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단락기계력 강화로 안정성을 확보, 철손 및 여자전류 감소, 소음과 진동이 적음, 변압기 수명의 연장 등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전력 공급 시 발생하는 순간적 과부하 및 지락 발생 시 단락 기계력 강화로 2차 사고 파급을 방지하고 안정적 전력 공급을 요하는 장소에 적합한 제품이다.

전 직원이 함께 신기술 개발에 몰두해 소형변압기 제조부터 시작해 변압기 제조 중견업체로 성장한 삼진변압기(주)가 이처럼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나아가자는 회사 전 직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중소기업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기술개발을 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생산현장에서 좀 더 품질 좋은 제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고 연구해 왔다. 이러한 결과로, 전력신기술 이외에도 4건의 특허 기술과 2건의 실용신안을 받았다. 특히 변압기 내부자재인 절연유 닥트 형성자재 제조장치는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과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자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나온 제품이다.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회사 내에서 가장 좋아진 것은 현장의 근무 환경이다. 인체에 유해한 변압기의 바니시 공정은 환경적인 문제 외에도 생산 현장 직원들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근본적 원인이 됐다. 또한 바니시 공정에 필요한 공간을 절약함으로써 생산 제조 현장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삼진변압기(주)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자체 실험실에서 철저한 시험을 통해 합격된 제품만을 시장에 내놓는다. 제품의 신뢰성은 꼼꼼하고 정교한 검증작업을 통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사 이래 최고의 제품 생산만이 기업 성공의 요인이라는 신념으로 90년 초부터 전사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로 품질 경영 1등급 및 품질 100선 업체로 선정됐고 1994년에는 ISO 9002 인증을 획득했다. 1975년 회사 설립 이래 30년간 삼진변압기(주)를 이끌고 있는 김문환 대표는 그 동안 이윤을 꾸준히 재투자해 보다 나은 작업환경과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전력신기술로 지정 받은 제품이 나올 만큼 기술개발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 왔던 김 대표는 “중소기업도 이제 열심히 신기술 연구와 제품개발에 참여해야만 한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개발투자를 통해 최고의 제품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직원부터 대표까지 하나가 되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삼진변압기(주)의 신기술 제품은 2004년 9월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정부의 신기술 인증제품 우선구매 방침에 따라 올해 한국전력 구매 물량 중 5.13%에 해당하는 물량을 우선 배정 받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생산현장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제품개발로 이어 나가는 삼진변압기(주)의 현장 모습 속에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국내 중전기기 제품의 밝은 내일을 기대해 본다. 글_이수연 팀장 / 사진_이미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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