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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품질과 빠른 납기로 양적 · 질적 성장을 동시에 연흥금속공업㈜

  • 편집부 기자
  • 입력 2012.10.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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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연흥금속공업사로 창립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로지 한길만을 걸어온 연흥금속공업㈜(대표이사 한규영). 전력기기 산업에서 핵심 자재 중 하나인 동부스바와 동봉, 동이형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동부스바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생산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기계 성분, 화학 성분, 도전율 등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처음 부스바 인발 라인을 설치했을 때만도 하루 생산량이 200~300㎏에 지나지 않았으나, 2006년에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연간 4000톤 생산 규모로 설비를 증설했다. 인발 3호 라인도 설치할 예정이어서 연흥금속공업의 생산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연흥금속공업은 2011년 매출 약 300억 원을 달성하며 양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한규영 대표이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2012년을 양과 질적인 면 모두에서 발전해 나가는 해로 정하고 올해 초 조직을 단단하게 정비했다. 그리고 7월, 한국공업규격인 KS 인증을 받으면서 연초 계획의 첫 결실을 보았다. 연흥금속공업이 생산하는 동부스바와 동봉이 각각 KS D 5530과 KS D 5101을 획득한 것이다.
연흥금속공업이 생산하는 동부스바는 고순도 재질로 압연, 인발 가공해 전기 전도성과 굽힘성이 뛰어나 사용 시 결함이 없고 다량의 전류를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수배전반, 차단기, 배선 기구 등과 같은 전력기기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자재로 쓰인다.
동봉 역시 고순도 재질로 전기 전도성이 우수하고 전연성展延性, 내후성, 가공성이 좋아 전기·전자부품, 전기 배선용으로 쓰인다. 동이형은 말 그대로 고객이 원하는 각종 형태와 모양에 맞춰 제품을 주문생산하는데, 연흥금속공업의 오랜 경험과 최신 기계설비가 품질을 뒷받침한다.
규격이 워낙 다양한 탓에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를 갖춘 연흥금속공업은 거래처가 200군데가 넘는다. 그중 고정 고객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한다.
탄탄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거래를 10년 이상 지속해 온 곳이 상당수다. 이러한 고정 고객 덕분에 연흥금속공업의 매출은 들쑥날쑥하지 않고 월별로 꾸준한 추이를 보이며 안정성을 유지한다. 한규영 대표이사는 그 답을 뛰어난 품질에서 먼저 찾았다.

 

 


[1] 한규영 대표이사는 사훈에서 '즐거운 열정'이란 말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다.
'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일을 즐기는 자가
내뿜는 열정의 가치를 한 대표이사는 안다. [2] 인발 공정 후 마무리커팅 작업.
[3] 연흥금속공업의 제품은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태어난다.

 

 

"동은 순도 99.90% 이상으로 품질을 관리합니다. 산소를 비롯해 납, 인, 니켈 등 나머지 성분의 함유량이 중요한데, 이에 따라 동의 성질이 바뀌기 때문이죠. 자사 제품 중 무작위로 골라 검사를 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을 만큼 품질을 자신합니다."
빠른 납기 역시 연흥금속공업이 중요시하는 부분 중 하나로, 생산 과정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빡빡한 납기 일정도 소화한다.

 

40년보다 더 긴 역사를 바라보는 회사
2010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 수명은 12.3년이다.
2004년에 비해 2.7년 늘어난 것이긴 하나, 여전히 적지 않은 기업이 소리 없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그렇기에 오는 10월에 창립 43주년을 맞이하는 연흥금속공업이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한규영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무리하게 욕심내 모험하기보다 주어진 환경에서 단계를 밟아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것이 장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운영 방침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겁니다. 걸어온 시간보다 더 긴 역사를 가진 회사가 됐으면 해요."
동은 원소재 거래에 있어 가격 등락이 있기에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토대로 한 자재 관리가 중요하다.
앞서 말한 대로 연흥금속공업은 고객층의 대부분을 고정 고객이 차지하는 만큼, 수급 예측에 따른 자재관리가 비교적 원활하다. 그리고 이러한 대처는 원소재의 가격 등락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고품질 제품을 적정 가격에 공급하는 일로 이어진다.
화려한 겉치레보다 내실을 중시할 것—연흥금속공업의 역사에 숨은 비법은 그랬다. 이때 내실이라 함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좋은 제품을 적기에 납품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일 것이다. 진리란 원래 누구나 아는 사실인 동시에 실천이 어려운 법이다.
그렇기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연흥금속공업이 40년 넘게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글 전화영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연흥금속공업(031)357-5281www.copperbusb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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