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주)
창사 이래 50년 동안 무적자 대기록 달성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회생을 위해 내딛기 시작하던 시기에 설립된 대한전선(주)(대표 임종욱)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국가 경제 성장과 어려움 같이 하며, 70년대 오일쇼크, 90년대 후반 IMF 위기 등 국내외 숱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튼튼한 재무구조와 높은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 무적자 행진으로 50년 흑자 경영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대한전선(주) 경기도 안양공장을 찾아 오랜 전통으로 이어 온 성장의 원동력을 알아봤다.
창립 50주년 1조 7천억 원 매출목표
1955년 2월 21일 설립된 대한전선(주)(대표 임종욱)은 같은 해 4월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하며 전선공업의 토대를 세우고,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으로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공급과 통신망이 확충되는 시기와 발맞춰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
1964년 전선류 제품에 대한 KS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68년 기업공개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중화학공업으로 전환되던 1970년대 전선공업도 비약적인 발전의 시기를 맞게 된다.
대한전선은 1975년 현재의 안양공장을 준공해 세계 전선공업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1979년 광화문과 중앙전화국 간의 국내 최초 광케이블의 상용화를 주도했다.
발전을 거듭하며 1980년 SCR공장과 1983년 VCV 초고압케이블 공장, 1984년 광통신 공장 등 생산체제를 확립, 시장을 선도해 나갔다. 당시 중소 전선업체의 난립과 시설 중복투자로 일부 전선류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대한전선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1987년 스테인리스 스틸 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대 이후 국내 전선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대한전선도 고부가 가치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다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1995년 알루미늄 사업을 개시하는 등 소재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외환위기와 더불어 전선업계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력개발과 조직을 슬림화 매출위주보다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발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미국, 남아공, 몽골 등 해외 현지합작법인과 중동, 동남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세계 10여 개국에 판매거점을 두고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주요 비즈니스 분야는 전력, 통신, 제어, 특수, 소재, 권선부문의 전선분야와 초고압 케이블 접속자재, 에폭시 절연물, 변압기용 부싱, 폴리머 애자 부문의 전력기기 분야, 스테인리스 분야로 나뉜다. 이들 사업에서 2004년에 총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중 448억 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매출 1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125m타워 갖춘 초고압 케이블 전용공장
1975년 준공된 안양공장은 전선공장 8만여 평으로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초고압 분야는 1969년 시흥공장에서 33kV XLPE 전력케이블 생산을 시작한 이래 안양공장으로 이전하고 1976년 국내 최초로 154kV OF케이블을 개발해 생산하며 초고압시대를 열었다.
1978년 154kV OF케이블의 개발을 완료하고 KERI의 인증을 받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초고압 OF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 에너지 소비 증가와 송전용량의 대용량화 등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1996년 아파트 54층 높이의 지상 125m VCV타워와 초고압 케이블 전용공장을 준공하면서 대한전선은 500kV XLPE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초고압 공장의 생산은 가로라인의 경우 지면 공장 면적문제와 센터 도체 치우침의 문제로 버티컬 라인으로 설계되고 있다.
현재 대한전선 안양공장 초고압 라인을 맡고 있는 최영훈 공장장은 “무재해 공장 구현과 실적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발전적인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회사의 해외시장 공략에 발맞추어 창사 이래로 가장 많은 개발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 두바이 수주 등 해외 수주 물량의 증가에 따라 시설의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적극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케이블 사업에서 엔지니어링은 해외 턴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KEMA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에서 132kV, 230kV, 275kV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자재에 대해 실시한 타입 테스트에 합격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또 초고압 케이블과 OPGW, ADSS, 광통신 및 통신케이블 부문에서도 시스템 설계, 생산, 시험,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턴키로 시행함으로써 종합적인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대규모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소재산업에서는 1998년 등롯드 2백만 톤 생산을 돌파하면서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최첨단 SCR 시스템을 도입해 전 라인을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통제하면서 각 공정에서 수집된 자료를 컴퓨터 중앙집중장치로 분석, 관리함으로써 완벽한 품질의 롯드(Rod)를 생산하고 있다.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품질규격 표준보다 더욱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실시하기 때문에 동분발생이나 불순물의 함량이 극히 적고 표면광택이 우수해 이 분야에서 엄격한 규격제한을 두고 있는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신뢰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제품 생산·공급으로 광 토털 솔루션 제공
대한전선의 전력케이블 사업은 1969년 국내 최초로 33kV XLPE 절연케이블 생산을 비롯해 배전선로와 옥내배선에 사용되는 PVC 절연전선과 소방용 케이블, 부식성 유독가스 및 연기발생을 극소화해 최상의 방재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조된 저독성 난연케이블과 트레이용 난연케이블 등 특수용도에 적합한 케이블도 다양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전력케이블사업 분야의 대한전선만의 특징은 VAD 공법으로 광섬유를 제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섬유 제조에 필요한 클래딩용 석영관을 수입하지 않아 외화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합성 방법에 의해 코어와 클래딩을 동시에 제조하므로 인장강도와 전송특성이 우수하다. 국내 최초로 광섬유 모재당 1천km 이상의 광섬유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10Gbps 이상의 초고속 전송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편광모드 분산(PMD) 특성을 갖는 제품생산도 가능하다. 이외에 기간통신망용, 가입자망용, PCS용 옥내용 철탑가공용 등의 광섬유 케이블에서 광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케이블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갖춰
통신케이블 사업은 케이블의 공급에서 설치에 이르기까지 통신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관로용, 가공용, 해저용 등 용도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폼스킨 통신케이블을 생산함은 물론 음성, 데이터 전송에서 실시간 동영상까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는 초고속 데이터 케이블과 지하상가 등 지상의 전파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무선 호출기, 휴대전화, 차량전화, 방송수신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이동통신용 케이블 등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 공급함으로써 통신망 건설에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5년 내실성장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할 터
이처럼 전선사업과 더불어 1986년 스테인리스 스틸 사업에 진출한 대한전선은 고품질의 스테인리스 강 생산과 함께 다양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을 하고 있다. 1986년 스테인리스 사업에 진출한 후, 경기도 안산에 3만 4천여 평의 공장 부지 안에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등 10여 개국의 판매 거점을 바탕으로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며 1990년대 중반부터 연간 5억 달러 규모의 판매를 달성해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하고 있는 대한 전선은 중국과 아프리카, 몽골 등에서 적극적인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진출의 전진기지로 세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M-TEC은 광통신케이블을 포함한 종합 전선회사로서 빠른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또한 1999년도 몽골에서 시작한 스카이텔 투자 법인인 이동전화사업자로서 안정된 사업기반을 다져 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격적인 M&A로 무주리조트, 쌍방울 등을 인수하면서 초일류기업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전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5년 내실성장을 바탕으로 해 미래 성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글_이수연 팀장 / 사진_이미녀 기자
1955년 2월 21일 설립된 대한전선(주)(대표 임종욱)은 같은 해 4월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하며 전선공업의 토대를 세우고,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으로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공급과 통신망이 확충되는 시기와 발맞춰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
1964년 전선류 제품에 대한 KS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68년 기업공개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중화학공업으로 전환되던 1970년대 전선공업도 비약적인 발전의 시기를 맞게 된다.
대한전선은 1975년 현재의 안양공장을 준공해 세계 전선공업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1979년 광화문과 중앙전화국 간의 국내 최초 광케이블의 상용화를 주도했다.
발전을 거듭하며 1980년 SCR공장과 1983년 VCV 초고압케이블 공장, 1984년 광통신 공장 등 생산체제를 확립, 시장을 선도해 나갔다. 당시 중소 전선업체의 난립과 시설 중복투자로 일부 전선류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대한전선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1987년 스테인리스 스틸 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대 이후 국내 전선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대한전선도 고부가 가치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다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1995년 알루미늄 사업을 개시하는 등 소재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외환위기와 더불어 전선업계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력개발과 조직을 슬림화 매출위주보다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발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미국, 남아공, 몽골 등 해외 현지합작법인과 중동, 동남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세계 10여 개국에 판매거점을 두고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주요 비즈니스 분야는 전력, 통신, 제어, 특수, 소재, 권선부문의 전선분야와 초고압 케이블 접속자재, 에폭시 절연물, 변압기용 부싱, 폴리머 애자 부문의 전력기기 분야, 스테인리스 분야로 나뉜다. 이들 사업에서 2004년에 총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중 448억 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매출 1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125m타워 갖춘 초고압 케이블 전용공장
1975년 준공된 안양공장은 전선공장 8만여 평으로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초고압 분야는 1969년 시흥공장에서 33kV XLPE 전력케이블 생산을 시작한 이래 안양공장으로 이전하고 1976년 국내 최초로 154kV OF케이블을 개발해 생산하며 초고압시대를 열었다.
1978년 154kV OF케이블의 개발을 완료하고 KERI의 인증을 받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초고압 OF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 에너지 소비 증가와 송전용량의 대용량화 등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1996년 아파트 54층 높이의 지상 125m VCV타워와 초고압 케이블 전용공장을 준공하면서 대한전선은 500kV XLPE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초고압 공장의 생산은 가로라인의 경우 지면 공장 면적문제와 센터 도체 치우침의 문제로 버티컬 라인으로 설계되고 있다.
현재 대한전선 안양공장 초고압 라인을 맡고 있는 최영훈 공장장은 “무재해 공장 구현과 실적에 따른 시스템 구축, 발전적인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회사의 해외시장 공략에 발맞추어 창사 이래로 가장 많은 개발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 두바이 수주 등 해외 수주 물량의 증가에 따라 시설의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적극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케이블 사업에서 엔지니어링은 해외 턴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KEMA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에서 132kV, 230kV, 275kV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자재에 대해 실시한 타입 테스트에 합격함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또 초고압 케이블과 OPGW, ADSS, 광통신 및 통신케이블 부문에서도 시스템 설계, 생산, 시험,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턴키로 시행함으로써 종합적인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대규모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소재산업에서는 1998년 등롯드 2백만 톤 생산을 돌파하면서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최첨단 SCR 시스템을 도입해 전 라인을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통제하면서 각 공정에서 수집된 자료를 컴퓨터 중앙집중장치로 분석, 관리함으로써 완벽한 품질의 롯드(Rod)를 생산하고 있다.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품질규격 표준보다 더욱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실시하기 때문에 동분발생이나 불순물의 함량이 극히 적고 표면광택이 우수해 이 분야에서 엄격한 규격제한을 두고 있는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신뢰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제품 생산·공급으로 광 토털 솔루션 제공
대한전선의 전력케이블 사업은 1969년 국내 최초로 33kV XLPE 절연케이블 생산을 비롯해 배전선로와 옥내배선에 사용되는 PVC 절연전선과 소방용 케이블, 부식성 유독가스 및 연기발생을 극소화해 최상의 방재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조된 저독성 난연케이블과 트레이용 난연케이블 등 특수용도에 적합한 케이블도 다양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전력케이블사업 분야의 대한전선만의 특징은 VAD 공법으로 광섬유를 제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섬유 제조에 필요한 클래딩용 석영관을 수입하지 않아 외화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합성 방법에 의해 코어와 클래딩을 동시에 제조하므로 인장강도와 전송특성이 우수하다. 국내 최초로 광섬유 모재당 1천km 이상의 광섬유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10Gbps 이상의 초고속 전송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편광모드 분산(PMD) 특성을 갖는 제품생산도 가능하다. 이외에 기간통신망용, 가입자망용, PCS용 옥내용 철탑가공용 등의 광섬유 케이블에서 광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케이블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갖춰
통신케이블 사업은 케이블의 공급에서 설치에 이르기까지 통신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관로용, 가공용, 해저용 등 용도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폼스킨 통신케이블을 생산함은 물론 음성, 데이터 전송에서 실시간 동영상까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는 초고속 데이터 케이블과 지하상가 등 지상의 전파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무선 호출기, 휴대전화, 차량전화, 방송수신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이동통신용 케이블 등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 공급함으로써 통신망 건설에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5년 내실성장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할 터
이처럼 전선사업과 더불어 1986년 스테인리스 스틸 사업에 진출한 대한전선은 고품질의 스테인리스 강 생산과 함께 다양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을 하고 있다. 1986년 스테인리스 사업에 진출한 후, 경기도 안산에 3만 4천여 평의 공장 부지 안에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등 10여 개국의 판매 거점을 바탕으로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며 1990년대 중반부터 연간 5억 달러 규모의 판매를 달성해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하고 있는 대한 전선은 중국과 아프리카, 몽골 등에서 적극적인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진출의 전진기지로 세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M-TEC은 광통신케이블을 포함한 종합 전선회사로서 빠른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또한 1999년도 몽골에서 시작한 스카이텔 투자 법인인 이동전화사업자로서 안정된 사업기반을 다져 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격적인 M&A로 무주리조트, 쌍방울 등을 인수하면서 초일류기업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전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5년 내실성장을 바탕으로 해 미래 성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글_이수연 팀장 / 사진_이미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