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정보통신(주)에서 새해 벽두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4만 대, 인도 10만 대, 일본 20만 대로 해외로 첫 문을 두드리더니,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4만 대의 계약 체결을 이루어내면서 해외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호 ‘월간전기’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새턴정보통신(주)을 찾아가 보았다.
세계 최초 자동복귀 차단기
새턴정보통신(주)는 세계 최초로 자동복귀 차단기를 개발한 전기정보 업체이다.
자동복귀 차단기는 누전, 과부하, 단락 시 차단되는 기존 누전차단기의 기능에, 일시적인 누전이나 낙뢰, 오동작으로 차단기가 내려간 경우 원인 해소 후 자동으로 복귀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물론 이미 비슷한 자동복귀 차단기가 일본, 호주를 비롯한 선진국 및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차단기는 일반 누전차단기 옆에 자동복귀 모터와 갈고리를 장착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누전 시 자동복귀 모터로 갈고리를 움직이고, 이 갈고리가 차단기 레버를 끌어올린다.
반면에 세턴정보통신(주)의 차단기는 일반 차단기의 기능을 100% 발휘하면서 자동복귀 모터를 장착하지 않고도 차단기 안에 있는 회로에서 누전 여부와 원인을 판단한다. 만약 이상 징후가 없다면 갈고리 없이 자동으로 복귀하므로 사람이 직접 차단기를 올려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신호음을 울리거나 전화기 등을 통해 직접 그 내용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었다. 통신사 중계기, 기지국, 인터넷망 등 방송 통신과 관련된 곳이나 수족관, 아이스크림 가게, 냉동 창고 등 사람이 항상 대기할 수 없는 곳에 설치해두면, 갑작스런 누전 시 미리 설정해 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알려줌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작년부터는 크기를 더 소형화한 아파트용 자동복귀 누전차단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시판한 지 두 달 남짓 됐는데, 그 반응은 조금 과장해서 폭발적이라는 것이 김영수 대표이사(이하 김 대표)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