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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현장을 찾아서] (주)운영-블루파워 이미지의 전력보호계전업체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6.1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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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창업 당시, 산업용 변압기를 주력상품으로 생산한 운영은 28년이 지난 지금 전력전자산업계의 든든한 리더로 성장했다. 현재 산업용 변압기는 물론 무접점 전자릴레이(SSR), 전력제어 유니트(TPR), 노이즈 필터, SSR유니트, 프로그램 제어 유니트(MINI PLC), 누전경보기(ELD), 지락검출용 계전기(GFR), 영상변류기(ZCT), 각종 전자 제어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젊은 기업정신을 내세우며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주)운영을 찾아본다.

전력보호계전업체로의 변신 성공 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블루파워 브랜드. 운영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다. 전력전자산업계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운영은 몇 년 전부터 시작한 전력보호계전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1978년 운영전기로 출발한 이 회사는 전기산업분야의 필수제품인 변압기와 계기용 변류기(CT), 계기용 변압기(PT)를 주로 생산했다. 그러던 중 1998년에 ‘WYES 와이스’라는 상표를 등록하였고 2003년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해서 전력보호계전기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차례차례 ISO9001, KS, UL, CE, CSA, TUV, Q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운영은 2004년 군포시 당정동에 2000여 평 규모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면서 전력전자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6년, 운영은 시기적절하게 이뤄진 사업 규모 확대로 90 여명의 직원을 둔 탄탄한 회사로 거듭났다.

다품종 소량화 제품 생산, 소비자의 만족도 높아 지난 달 운영은 KERI의 시험을 통과한 지락검출계전기와 소방검정공사의 형식승인을 받은 누전경보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정운범 사장은 신제품 출시야말로 열악한 시장 환경에서 다품종 소량화로 고부가가치를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트랜스포머 분야에서 운영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규격화를 이뤄냈습니다. 그런 자신감으로 업종의 다양화를 시도할 수 있었죠. 무접점 전자릴레이 SSR도 국내에서 불모지였을 때 처음 개발해서 시장의 규모를 키워냈습니다.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투자가 어렵다고들 말합니다만 어려워도 꼭 이뤄내야 하는 것이 기술개발입니다.”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답게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술개발은 눈앞에 닥친 숙제입니다. 이 숙제를 잘 풀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회사의 존폐를 결정짓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제 가격으로 승부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기술개발을 게을리한다면 도태되고 맙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와의 약속, 자기선언으로 지킨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건 기술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기술력만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정확한 납기와 신뢰는 소비자하고 지켜야할 약속의 기본이다. 그래서 운영에서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의 완벽한‘자기선언’시스템을 올해 안에 이뤄내기로 정했다. “자기선언이라는 게 말 그대로 약속을 지키겠다는 선언을 스스로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주문이 들어오면 언제까지 처리할 수 있겠다는 걸 정확하게 말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 거지요.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다 보면 당장에는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결국 신뢰에 구멍을 내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기 마련이죠.”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지락검출계전기와 누전경보기 운영이 다른 중소기업과 다른 점은 적극적인 홍보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어려웠던 시절부터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제품 홍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 전통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 회사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품은 지락검출계전기(GFR)와 누전경보기(ELD)다. 영업부의 구본철 부장은 지락검출계전기에 대해 디지털방식을 채택해서 고신뢰성과 고기능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한다. “일반 산업용에는 경지락, 중지락 등 폭넓은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한전, 지하철, 공장, 빌딩 플랜트 등의 선로에 사용됩니다. 또 기존 방식보다 1회로, 12회로로 구성되어 설계 시방시 호환되도록 선택 범위가 넓으며 외부의 CB, MCCB 등과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 고안된 제품으로 약 20% 정도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고 영상 변류기와 조합 구성되어 동작되는 경보용 및 차단기 트립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전경보기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 두 종류로 생산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을 만드는 게 꿈 “IMF를 비롯하여 어려운 고비를 무난히 넘어올 수 있었던 건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항상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일할 땐 꼼꼼하고 매섭기로 소문난 정 사장이지만 직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정 사장은 앞으로 이뤄내고 싶은 꿈이 있다고. “운영은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무접점전자계전기(SSR)나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 등 많은 제품들을 국산화시켜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만들지 않았던 혁신적인 제품을 하나 개발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전 세계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그런 명품, 그 명품을 하나 개발해낼 생각입니다. 그 명품이 무엇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기대해도 좋습니다.” 글_김기숙 기자 / 사진_이진희 기자 <(주)운영 전화 : (031)456-7733 홈페이지 : www.woon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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