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기현장을 찾아서] 제우스 배전반, 300억 매출을 목표로 달린다-제일중전기산업(주)

  • 편집부 기자
  • 입력 2006.04.01 00:28
  • 글자크기설정

배전반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배전반이 지난해 4월부터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중기경쟁품목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저가출혈경쟁으로 채산성이 떨어지는 등 몸살을 겪고 있으며, 실제로 관납위주의 업체들은 속속 도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시장판도의 변화 속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 기업이 있게 마련이다. 1985년 설립 이래 배전반분야라는 한 우물을 고집해온 제일중전기산업이 바로 그렇다. 올해 이 회사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한층 넓혀나갈 계획을 세웠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 배전반시장에서 우뚝 선 제일중전기산업, 그 원동력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활기넘치는 회사 분위기, 일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이어져 제일중전기산업은 지난달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에 새 공장을 짓고 생산라인의 일부를 옮겼다. 영흥화력 3,4호기와 보령 7,8호기 등에 들어갈 배전반을 포함해 이미 많은 물량을 수주받은 상태이다보니 보다 넓은 공간이 더 필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 지은 공장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도 손색이 없을 듯한 위치에 건물 외관 또한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었다. 기자가 찾아간 날은 토요일이었는데도 회사 안은 활기에 넘쳐난다. 이재복 사장은 회사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25명 정도 되는 직원들 대부분이 젊은 20대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을 대할 때 주저하기 보다는 한번 해보겠다는 도전정신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또 생산직과 기술직의 구별이 따로 없게끔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원들 간의 유대감도 좋아서 회사 분위기가 활기 넘쳐보인다고들 하더군요.” 지난해 4월 배전반이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중기경쟁품목으로 전환되면서 배전반 업계의 채산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도 제일중전기산업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돋보이는 업체가 되었다. 지난해 매출 70억 원을 달성하고 올해 300억 원을 목표로하고 있는 제일중전기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미리 앞을 내다본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파이프형 부스바의 고용량 배전반 브랜드, 제우스 지난해 배전반 시장에 수십년간 유지되던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지고 치열한 가격경쟁시대가 시작되기 전인 2004년, 이 회사는 제우스(ZEUS) 배전반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제우스 배전반은 3D설계의 ‘동 파이프 모선형 패쇄 배전반’이다.

제우스 배전반은 기존의 판형 부스바를 원통형 부스바로 대체해, 전기적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선의 수전용량을 증대시킴으로써 제품의 컴팩트화를 구현했으며 부스바 연결부위를 최소화해 전류의 저항 포인트를 줄임으로써 단락강도, 기계적, 절연성능을 한층 높였다. 또한 3D 개념을 모든 설계와 생산, 애프터 서비스 등 전 공정에 도입해 원자재 소신을 최소화하고 납기를 단축한 것도 큰 장점이다. 고용량 수배전시스템에 우수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제우스 배전반은 지난해 11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우수품질인증(EM)을 받아 기술과 품질을 공인받았다. 제일중전기산업은 제우스배전반 생산에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클러스터방식을 도입하여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대지 6,000평 규모의 협동화단지를 조성하여 12개의 공장동을 준공했으며 자재공급업체와 유통업체, 배전반 생산업체의 입주를 유도했다. 자재 공급업체들이 협동화단지에 입주해 물류비를 최소화하고 배전반업체들이 제우스배전반 기술을 공유해 공동으로 영업, 생산하자는 구상이 실현된 것이다. 배전반 업계에서 클러스터 형태로 생산과 유통체제를 갖추자는 시도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공동생산과 공동영업 형태의 제우스클러스터는 배전반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력품질의 차별화 전략으로 제일중전기산업의 성장은 첨단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985년 설립 이후 배전반이라는 한 우물만을 고집해온 이 회사는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다. 배전반의 시장확장 가능성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유진 이사는 “최근에는 전력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도 고급화, 다양화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우수한 제품을 찾는 수용가가 늘어날 것”이라며 “정보통신·제어기술의 발달로 전력품질에 민감한 기기들이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의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면 시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자신있게 답한다. 이재복 사장에게 올해의 사업계획을 물었다. “배전반 조립에 필요한 특화된 절연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우스 배전반의 품질을 고도화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조달청 등을 통한 관납 영업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또 이미 취득한 EM인증을 근거로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받아 수의계약을 수주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앞으로 배전반 시장은 기술개발에 주력해 온 선두업체들이 기술경쟁력과 품질 우위 효과를 발휘해 시장 점유율을 한층 넓혀 갈 것으로 보인다. 배전반 업계의 젊은 기업, 제일중전기산업의 제우스 배전반이 시장에서 전력품질의 고급화를 위한 필수품으로 선택되어지길 기대해본다. (문의 : 제일중전기산업(주) / www.zeuseps.com / 031-764-7600) 글_김기숙 팀장/사진_오경희 기자

추천뉴스

  • 【신기술】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재활용 길 열릴까?
  • 바이코, 96% 효율 DC-DC 컨버터‘ DCM5614’
  • [신기술] TVS의 회전익 자동 강성 조절 장치
  • [신제품] NI, 5G NR 디바이스용 테스트 솔루션 공동 개발
  • [트렌드리포트] 풍력발전시스템의 제어기술: 유효전력 제어
  • [독자칼럼]전기기기 설계-직류기와 변압기 설계를 중심으로⑤
  • [신기술]배터리의 성능은 높이고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
  • NI, CompactRIO 플랫폼에 측정 및 동기화 기술 추가
  • NI, 향상된 기능의 랩뷰 NXG 출시
  • NI, 강력한 분산 데이터 수집 FieldDAQ™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