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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탄소섬유 적용 케이블 상품화

  • 편집부 기자
  • 입력 202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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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탄소섬유 적용 케이블 상품화
통신·신호용…강철보다 강하지만 가볍고 유연

LS전선이 탄소섬유를 적용한 통신 케이블을 상품화했다고 지난 9월 24일 밝혔다.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를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로 채택한 것이다. 기존에는 차폐 소재로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왔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1/4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이 탄소섬유를 사용하면 케이블의 무게가 10~20% 이상 가벼워지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된다.
 
LS전선은 먼저 스마트공장과 빌딩 등에서 설비 가동과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되는 랜(LAN) 케이블의 양산 준비를 끝내고, 산업용 케이블 전반에 대한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 측은 특히 전기차와 철도, 항공,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와 산업용 로봇과 엘리베이터 등 무빙 설비를 중심으로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도 케이블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상품화 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신소재와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R&D로 전선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9월 21일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LS전선은 전기차 업계의 경량화 경쟁으로 알루미늄이 차량의 핵심 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해 왔다. 알루미늄 도체 전선은 기존 구리 전선보다 40% 이상 가벼워, 차량 1대당 총 25 ㎏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를 약 15 ㎏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 측은 일본등의 주요 자동차 전장업체들도 알루미늄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추세이며, 알루미늄 전선의 비율이 현재 약 5% 이하에서 2025년 3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02-2189-9114 www.lsc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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