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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 다질 터”

2020-01-01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 다질 터”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디 전기공사공제조합 조합원을 비롯, 모든 전기인들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넘치길 바랍니다. 지난해에 제가 이사장직을 연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e-로움’이라는 업무시스템과 ERP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지역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울산·나주사옥도 완공하였고, 출장소 통·폐합을 통해 자본금 2조 원 시대에 적합한 효율적인 조직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저성장시대에 걸맞는 효율경영’을 강조해 왔습니다. 올해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을 좀 더 견고하게 다지려 합니다. 또한, 자금운용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거시경제나 공사업계의 불황, 그 어떤 상황에도 조합원들의 굳건한 경제적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전기공사업계의 지속적 발전과 건전한 풍토를 조성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경영자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혜안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뉴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신용거래 전면도입을 위해 2018년 6월‘ 신용평가 시스템 개선 연구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용평가규정」을 정비하였으며, 2019년 10월 1일에는 신용심사팀을 별도 신설하여 기존 영업지원실 내에서 혼재되어 있던 신용평가와 신용정보 업무를 전담시켰습니다. 신용평가 전면시행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출금 상환, 보증한도 조정 및 수수료 인상 등에 대한 세부안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조합에서는 TF팀을 통해 과거 10년간의 자료를 수집하여 손해율을 분석하였으며, 조만간 전문 컨설팅기관에 의뢰하여 보증수수료를 포함한 보증한도, 대출금 이율, 신용등급에 대한 신뢰도를 최종 검증받아 모델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시행방법 등을 업계와 조율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경보시스템 등 사전 예방조치를 통하여 신중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기산업기본법은 전기산업에 관한 정책적인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전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더불어 전기신산업의 육성 등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전기산업기본법은 지난 9월 4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15인 공동발의(대표: 이훈 의원)되어 현재 입법화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에는 국회 의결을 받아 공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조합원을 비롯해 관련 업계에서도 우리 조합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1월 1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성관 < Energ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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