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리아㈜, PENTAIR의 ‘ERIFLEX FLEXIBAR’ 국내 공급
2018-05-01

다스코리아㈜, PENTAIR의 ‘ERIFLEX FLEXIBAR’ 국내 공급
배전반, 분전반, MCC반 및 제어반 사이즈 40% 이상 줄일 수 있어

케이블 또는 부스바의 절연재나 피복재는 불에 잘 타지 않고 타더라도 연기가 적으며 할로겐프리 물질을 사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부가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앞서야겠지만, 국부가열과 같은 갑작스러운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견고해야 한다. 절연물질이 손상될 경우 누전이 발생하고,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고 있어 찾아가 보았다.

강창대 기자

화재가 발생하면 절연재로 사용된 고분자물질은 열분해로 가연성 물질을 생성하고, 이 물질에 의해 연소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케이블의 절연재나 피복재는 난연성이 요구된다. 그리고 또 하나, 할로겐 함유물질의 사용 역시 제한되어야 한다. 할로겐족(브롬, 요오드, 아스타틴, 불소 및 염소) 화합물이 환경호르몬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경호르몬은 암을 유발하거나 면역력 저하, 기형아 출산 등과 연관돼 있고, 연소될 때 독성을 지닌 연기로 2차적인 재해를 일으킬 수 있다. 할로겐족 화합물질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할로겐프리’(halogen-free)라고 한다.

화재 위험을 최소화, 설비 안전성 높여 
유럽 유수의 중전기 업체의 자동화 및 전기·전자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 다스코리아㈜가 위와 같은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인클로저 시스템 분야의 세계 굴지의 기업인 펜테어(PENTAIR)그룹 산하의 에리플렉스(ERIFLEX)가 개발한 프렉시바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가 바로 그것이다. 이 제품은 플렉서블부스바(Flexible Busbar) 제품군으로서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부스바이다. 또한, 꺽임 부위에 국부가열이 발생하지 않을뿐더러, 할로겐프리 제품으로 화재에 의한 1, 2차 피해 위험을 최소화해 여타의 PVC제품에 비해 설비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플렉시바 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는 IEC60754-1 규격과 UL94 V0 난연 등급을 만족하는 제품이다. IEC60754-1 규격은 화재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브롬, 요오드, 아스타틴, 불소 및 염소 등의 인체에 유해한 할로겐 함유량을 0.5%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난연성이 우수한 플렉시바 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는 불이 붙었을 때 불꽃이 확산되지 않고 저절로 꺼지려는 자기소화성을 갖고 있어 화재의 위험이 적다. 뿐만 아니라, 불에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의 양도 매우 적다(Low smoke). 연소를 시켰을 때 발생하는 연기의 밀도가 30% 미만으로, 이는 IEC 61034-2 규격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며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탈출로 식별이 용이한 정도다. 화재가 났을 경우, 사람들은 비상통로를 찾아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 연기의 발생이 적다는 것은 만약에 있을 화재에서 인명을 구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펜테어(PENTAIR)그룹 산하의 에리플렉스(ERIFLEX)가 개발한 플렉시바 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
플렉시바 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는 전세계 최초 저연-무할로겐-난연-주석도금을 만족하는 플렉서블 부스바이다.
ERIFLEX 플렉서블 부스바는 수배전반, 분전반, MCC반, 제어반 판넬 제작 시간 및 판넬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줄여준다.

수배전반, 분전반, 제어반의 부피 40% 절약

펜테어의 플렉서블부스바 제품들은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전기설비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플렉시바 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 부스바는 여러 겹의 얇은 전기동(electrolytic copper)을 사용해 넓적한 형태를 띠며 절연성능이 우수한 절연재를 사용했다. 따라서 플렉시바 어드밴스드(FLEXIBAR ADVANCED)는 구부리고 뒤틀거나 접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는 전기설비의 부피를 줄여 공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더해, 펜테어(PENTAIR) 그룹 산하의 호프만(HOFFMAN) 판넬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클로저 시스템 제작이 용이하게 해준다. 호프만의 실내·외용 인클로저와 열교환기, 쿨링팬, 에어컨디셔너 등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프레임구조의 모듈화 판넬 설계가 가능한 CE, UL 규격의 호프만 프로라인(HOFFMAN PROLINE) 판넬과 함께 ERIFLEX의 연결을 통해 오래된 판금 방식의 비규격 판넬과 동부스바, 케이블을 완벽히 대체한다.

살펴본 바와 같이, 혁신적인 펜테어의 인클로저 시스템은 패널 사이즈와 무게를 최대 40% 이상 줄여준다. 국내에서는 다스코리아㈜를 통해 펜테어의 인클로저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직접 설계하거나 러그 압착을 할 필요가 없는 편조 케이블은 설치도 간단하다. 도체의 외관 검사나 결선 부위 확인이 용이한 전원단자대와 분배기는 글로벌 특허 기술이고, 게다가 IEC60947-7, UL1059 규격을 만족하는 것이다.

국내 ERIFLEX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다스코리아㈜ nVent 팀장인 한신 차장은 “고객으로부터 2D 또는 3D 판넬 구조도를 확인하고, 직접 설계 후 도면 전환, 제작, 납품하는 턴키 방식으로, 설계 단계부터 최근의 트렌드인 판넬의 소형화에 부응하는 한편, 안전성과 내구성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판넬 소형화에 따른 공장 내 공간 활용의 효율성까지도 보장한다” 고 전했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도 2016년 5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ABB코리아-LS산전-슈나이더일렉트릭-리탈코리아 에서 10여년간 영업, 제품설계, Product marketing, Business Development 등의 업무를 두루 담당한 그의 이력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스코리아㈜ nVent 팀원들과 ERIFLEX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Mr. Julien Brousseau
 
다스코리아㈜ : 경기도 화성시 반월북길 23 31-205-2610 www.da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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