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전기



글로벌 전력 축제의 장_BIXPO 2017,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2017-12-01

글로벌 전력 축제의 장! 전력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BIXPO 2017,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한국전력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BIXPO 2017’(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 폐회식과 BIXPO Awards를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빅스포는 4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 국내외 268개 기업 및 668개 전시부스가 운영되었고, 38개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전 세계 전력에너지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남긴 ‘BIXPO 2017’은 무려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190건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총 14.7억 달러의 수출상담을 달성하고, 미국, 독일, 캐나다 등과 12건의 MOU 및 20개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약 체결 등 국내외 참가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되었다. 한전은 이번 ‘BIXPO 2017’을 통해 국내 에너지 신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전력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글·사진 김대근 기자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가 11월 1일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행사 첫날에만 2만8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난해 관람객 5만여 명보다 많은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력분야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BIXPO는 한국전력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광주전남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 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이다. BIXPO 개막식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혁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BIXPO가 전력산업계의 발전을 다함께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전력분야 세계 최대의 에너지 국제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1 BIXPO 2017 개막식에서 한국전력 조환익 대표이사 등 VIP 10명이 에너지볼을 활용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02 한국전력 조환익 대표이사를 포함한 VIP들이 주요 부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전력분야 4차산업의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AI ▲빅데이터 ▲로봇 ▲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VR/AR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이 전시됐다. 지난해 열렸던 ‘에너지신사업관’ 등 기존의 4개 테마에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의 3개 테마를 추가, 총 7개 테마로 473개 부스가 전시됐다. 아울러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송전철탑 승탑 체험 ▲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KEPCO 창구 및 비서로봇 체험 ▲스마트홈 IoT 및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신기술 체험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참가자격과 분야를 확대한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152개의 국내외 발명품을 선보였다. 01/02 신기술 체험관 모습.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과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전력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 을 지향하는 CTO포럼과 EPRI* TI Summit(미국전력연구원 기술혁신 고위급 회의), 신기술 컨퍼런스, 스페셜 세션 등 총 5개 분야로 3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인 돈 탭스콧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03 11월 2일에 진행된 CTO포럼에 참석한 CTO 및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04 CTO포럼에서 EPRI의 CEO인 Mike Howard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05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에서 BIXPO CTO MOU 체결 모습. 06 EPRI TI Summit 모습. 07 발전신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08 에너지밸리 신산업 비즈니스 컨퍼런스. 09 BIXPO 2017에서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빅스포 기간 동안 나주 혁신산단 및 혁신도시, 광주산단 등에 입주한 에너지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에서는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밸리 우수 중소기업 38개사, 외국기업 2개사의 총 4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7천여 명의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방문하여 상담과 면접을 받았다. 2일에는 한전 등 전력분야 공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10/12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폐회 행사로 진행된 BIXPO Awar ds에서는 국제발명특허대전과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특허왕, 해외발명협회 특별상 등 8개 부문에서 64팀이,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8개 업체가 수상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폐회식에서 “BIXPO 2017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고, “BIXPO를 통해 국내 우수 전력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널리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성장한 BIXPO 2018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 BIXPO 2017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 BIXPO Awards에서 인사말씀하는 조환익 한전 사장. 14 BIXPO Awards 국제발명특허대전 시상식. 한전부문 수상자들이 조환익 한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 BIXPO 2017 폐회식 모습. <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