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일본 동경전력연구소와 연구개발 협력 추진
2017-01-20

한전 전력연구원, 일본 동경전력연구소와 연구개발 협력 추진
전력산업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기술교류회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일본 최대 전력회사 동경전력의 중앙연구소인 동경전력연구소와 전력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사업 개발 및 인력교류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1월 19일 동경전력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력연구원과 동경전력연구소는 ▲초전도 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태양광 전지·에너지저장장치·해상풍력) ▲서비스 고도화 분야(전력거래·계통해석·센서 기술) 등 양 기관의 전력산업 관련 연구개발 교류 및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간 연구개발 관련 컨설팅 및 공동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력산업 연구개발 분야 정보교류 및 인적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협력을 통해 R&D성과 확산 및 해외사업진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력연구원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월 20일 동경전력연구소에서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여 상호 관심분야의 기술교류를 통해 협력 아이템을 발굴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양 기관별 초전도, 해상풍력, 전력계통해석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 및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이어 동경전력연구소가 보유한 초전도케이블 실증설비 및 변전설비 등을 둘러보고, 한전이 제주도에서 실증 중인 초전도케이블 실증경험 등을 논의했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한국과 일본은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력품질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이 축적한 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한편, 양국의 에너지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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