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Energy Champion’ 프로그램 본격 가동
2016-12-16

에너지공단,  ‘Energy Champion’ 프로그램 본격 가동
12개 기업과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12월 6일 리츠칼튼 서울호텔에서 12개 에너지다소비업체와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nergy Champion 우수사업장 배출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협약대상 기업은 LG디스플레이㈜, ㈜KCC, LG이노텍㈜, 성신양회㈜, ㈜강원랜드, ㈜이수화학, 매일유업㈜, LG전자㈜, 서울우유협동조합, 현대제철㈜, 도레이첨단소재㈜, 신성델타테크㈜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12개 기업 22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 관련 실무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업들은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및 운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공단이 2017년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 추진할 'Energy Champ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형회귀분석(EnPI Tool), 벤치마크, 과거실적 기반 평가를 거쳐 에너지효율개선이 우수한 Energy Champion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5년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 운영규정 및 지침’을 마련한 이후, ISO 50001을 통해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한 4개 기업 20개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성과평가를 실시해 총 9개 사업장에게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발급했다. 우수사업장은 EnPI Tool(에너지 절감량 측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한 검증결과 1년 동안 3%이상, 또는 2년 동안 5%이상 에너지절감 성과가 있는 사업장이다.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2017년부터 관계법령을 통해 에너지 의무진단 면제혜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 Clean Energy Ministerial)Energy Management Leadership Award’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본 인정서를 평가증빙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 2015년에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발급받은 LG화학 오창 공장은 2016년 6월 ‘제1회 CEM Energy Management Leadership Award’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한 차원 높은 에너지경영 목표설정과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전사차원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공단은 다양한 업종의 우수한 에너지성과를 발굴하여 국내 산업체의 세계 최고수준 에너지효율향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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