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인도 뉴델리 인근에 현지법인 설립 기자재 설계,엔지니어링사업 수행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이 인도 뉴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인도진출을 꾀한다.두산중공업은 최근 뉴델리 인근 굴라온에 인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인도의 우수인력을 활용해 발전설비 분야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설립된 인도 현지법인은 발전 담수사업의 주요 기자재 설계와 엔지니어링 사업 등을 맡아 인도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자재 설계와 엔지니어링은 국내 기술진과 현지 법인 기술자들이 상호교류하면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인도 현지법인의 인력에게 기자재 설계와 엔지니어링의 중책까지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도 정부는 현재 45%에 달하는 전력 미공급 가구에 대해 5년안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012년까지 총 150GW는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이같은 두산중공업의 현지화 계획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인도 시파트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3억7000만 달러에 수주한데 이어 인도 현지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와 대형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회사알리기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