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공장 증설을 통해 고품질 양산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우진의 해외사업분야가 꼽히고 있다. 그동안 일부 어려움을 겪어왔던 해외 공급분 생산량 등에서 효율성이 증대됨으로써 바이어에게 적기에 알맞은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우진정공의 해외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임규환 팀장은 “지난해 우진정공의 해외사업 실적은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올해부터는 신공장을 통한 양산체제의 구축이 이뤄진 만큼 이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한 계획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우진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3월에 두바이 전시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연이어 해외 전시회의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우진정공은 기존 수출 주력 지역외에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트롤 타입의 수평밴딩기인 WJHB-150D 모델은 절곡 각도를 육안 확인없이 터치 패널에 입력만으로 정확한 절곡이 가능한 전략 제품으로 이미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자동화 제품을 선호하는 개발도상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거래선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