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 꼭 필요한 전기기술, 어렵지 않아요!” 

학생과 일반 국민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국책연구기관이 연구하는 에너지기술을 취재하고 관련 과학상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기전문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과학기술정보 확산 및 과학대중화에 앞장 설 “2014년 KERI SNS 과학기자단”을 3월 14일(금)까지 모집한다. 

KERI SNS 과학기자단은 전기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반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SNS 과학기자단은 연말까지 과학기술 및 연구현장의 이모저모 등을 각자 자유롭게 취재해 KERI 뉴스레터를 비롯해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기 및 에너지 기술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기부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KERI는 선발된 기자단에게는 KERI SNS 기자단 기자증이 수여되고 SNS 운용 노하우, 영상물 제작 및 글쓰기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기자들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언론사를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KERI는 일반 국민들이 전기를 포함한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관련 연구내용과 용어를 다소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선발된 과학기자단이 보다 친숙한 언어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민들이 보다 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연구현장의 숨은 노력을 잘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 응모자 가운데 최종 12명이 기자단으로 선발되며, 합격자는 3월 마지막주 발표된다. 기자단 활동 희망자는 KERI 홈페이지 (www.keri.re.kr )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5-280-1153) 

한편, KERI는 국가현안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전문가 활동과 언론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통한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국민인식 및 과학분야 지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전국 가정을 대상으로 한 ‘대기전력 전국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적 홍보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관한 국민 인식을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여름철 휴대폰 이용자의 낙뢰 사망 사고(7.8) 관련, ‘KERI 낙뢰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해 발표하는 등 논란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현재는 배터리에 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이드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keri.re.kr/keri ) 
*블로그 (http://blog.naver.com/keri_on ) 
*페이스북 (http://facebook.com/keristory ) 
*트위터 (https://twitter.com/KERI_NEWS ) 

한국전기연구원은 우수한 박사급 인력과 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찌릿찌릿 과학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찌릿찌릿’이란 전기 지식을 제대로 알고(知 it) 지혜롭게 활용(智 it)하자는 뜻을 담고 있는 연구원만의 고유 브랜드다. 
  
전기연구원은 찌릿찌릿 전기교실, 찌릿찌릿 과학콘서트를 비롯한 9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과학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미래 과학자의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문 연구기관의 특성을 살려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배터리 활용법, 낙뢰 안전 가이드북 제작, 절전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전달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다소 과학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찌릿찌릿 과학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경상남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협업하여 다채로운 교육기부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