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관리위원회 발족

한국서부발전은 12월 12일 신규 선임된 안전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안전관리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외부 전문가(5인) 및 내부 임직원(5인) 등 10인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문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몇 건의 대형 안전사고로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 기대 수준이 높아졌고, 태안 9, 10호기(1000㎿급 2기), 석탄가스화 복합발전(300㎿) 및 본사 사옥 건설 등 창사 이래 최대의 건설 사업이 진행되는 등 작업 환경의 위험이 상존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8월 본사 각 처(실) 팀장으로 TF를 구성해 정부의 에너지 기업 안전 개선 대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책임 있는 이행을 위해 9월에는 기술본부장(상임이사, 김상태)을 안전 담당 최고책임자로 임명해 안전 경영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관리위원회는 CRO 하부 내부 통제 기구로 안전 정책 심의, 안전 진단 및 감사, 사고 원인 분석 및 대책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