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컨슈머일렉트로닉스㈜는 '감마 카메라(방사선 측정 장치)'의 사용 편리성과 측정 정밀도를 크게 높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수주를 시작했다.
히타치는 올해 3월 말부터 방사성 물질이 방사하는 감마선의 선량線量을 측정한 결과와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함께 제시하면서 방사선량의 고저를 색깔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감마 카메라'를 발매했다. 그 후 현장에서 방사선 제거 작업을 하는 사람과 방사선 측정 전문가에게서 들은 요구 사항을 반영해 ▲GUI 개선으로 조작성 향상 ▲거리 보정 성능 향상 ▲소형화 ▲위치 정보(GPS) 대응 등을 실현했다.
신제품은 거리 측정을 멀티 스캔화해 방사선 검출 지역의 전체 256픽셀을 각 픽셀별로 거리를 재고 보정 처리하기에 한층 높은 정밀도의 측정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측정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판단해 측정 종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화면상에 표시하는 것 외에 배터리의 남은 분량도 표시하는 등 GUI를 개선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을 약 30% 줄였으며, 별도로 'USB 접속 GPS 리시버'(NMEA 대응품)를 부착하면 방사선 측정 데이터와 함께 GPS 위치 정보가 기록되기에 방사선 제거 활동 전후의 데이터 관리에 도움이 된다.

히타치컨슈머일렉트로닉스㈜ www.hitachi-ce.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