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10월부터 태양광 발전 보조금 삭감

스위스 환경·수송·에너지·통신부(DETEC)가 "올해 10월부터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15%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DETEC는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올해 1월에 8%, 3월에 10% 삭감했다.

10월에 삭감하면 태양광 발전 설치와 관련한 평균 보조금은 ㎾h당 36스위스루펜(37센트)으로 떨어진다.

스위스는 2013년 1분기에도 태양광 발전 보조금 삭감을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의 과다 공급으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삭감하는 중이다.

독일은 2012년 1월에 보조금을 15% 삭감했으며 태양광 발전 전력에 대한 요율을 3월부터 10.2∼29% 삭감한 데 이어 5월부터 매월 일정하게 더 삭감하는 중이다.

스페인은 올해 1월부터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과 관련한 보조금을 중단했다.

영국은 올해 8월부터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설비 용량에 따라 최대 63%까지 삭감했다.